月貰 집에 산다.
외국여행 경험이 없다.국내 여행도 수학여행이 전부.
정신병원 통원 경력이 있다. 친인척 관혼상제에도 안 간다.
인터넷上의 정보가 세계의 모든 것이다.
그런데 한국에 대한 정보만 이상할 정도로 자세하게 알고 있다.
반대로 일본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회사 면접에서 취미가 뭐냐는 질문에 자신도 모르게 <한국 誹謗입니다> 라고 말했다.
자신을 유심히 바라보던 면접관의 시선을 목격했다.그것이 트라우마.
그 이후 면접을 보지 않았다.
학력이 낮아도 일본인이므로 한국 대학생보다 똑똑하다고 믿는다.
만화만 읽는다.
가끔은 살아 있다는 현실이 싫다. 그럴 때야말로 힘내서 한국을 誹謗한다.
한국이 싫다는 것은 분명한데, 그렇지만 일본이 좋다는 것도 아니다.
현대 자동차를 무시하지만, 막상 경차 외엔 타본 적도 없다.
솔직히 말하면 전자제품 업계에서 한국에 추월당한 것이 분하다.
한국이 싫긴 하지만, 그렇다고 없어지면 심심하니까 그건 또 싫다.
내세우는 근거라고는 대부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혹은 정체 모르는 재일 조선인 기사.
비방할 소재가 떨어지면 동아일보나 조선일보를 뒤져본다.
뉴스에서 한국에 관한 부정적인 소식을 접하면
척수반사로 한국을 비방할 방법을 머리속으로 구상한다.
열심히 일하는 한국인보다 白手인 자신이 더 우수하다고,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그런데도 일은 하기 싫다.
사실은 <한국도 제법하는데> 라고 생각하지만, 그 말을 하면 정신 승리를 못 하기에 참는다.
학력이 낮기에 캠퍼스 생활을 동경한다.그러므로 대졸의 한국인에 지독한 열등감을 느낀다.
옛 친구를 만나도 할 말이 없어서 한국 얘기를 해볼까 진심으로 생각했던 적 있다.
실제로 한국을 비방했는데, 그 친구가 자기를 백안시했고, 그것이 트라우마로 남았다.
잠자다 깼는데도 한국이 궁금해서 견딜수 없다. 꿈 속에서도 한국이 나온다.
<일본인이라 다행이야> 생각하지만, 현실을 생각하면 죽고 싶다.
부모가 엄청나게 압력을 가한다. 그럴 때야말로 힘내서 한국을 비방한다.
한국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을 취직에 이용할수 없을까 머리 터지도록 연구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