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스무비=표재민 기자] KBS를 통해 소개돼 충격을 줬던 북한 꽃제비 여성이 사망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월 KBS 스페셜 ‘북한 3대 권력세습 김정은, 그는 누구인가’에는 북한 20대 꽃제비(떠돌이를 뜻하는 북한 속어)가 나왔다.
당시 이 여성은 뼈만 남은 앙상한 모습으로 토끼풀을 찾으러 다녔다. 이 여성은 “토끼풀을 매서 뭐하냐. 토끼를 주려고 하느냐.”고 제작진이 묻자 “내가 먹으려고 한다.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죽었고, 집도 없어 바깥에서 잔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토끼풀로 연명하던 꽃제비 여성은 결국 세상을 떠났다. 10일 대북 인터넷매체 데일리NK는 처음 KBS에서 꽃제비 여성 영상을 제공한 일본 아시아프레스 전화통화를 인용해 이 여성이 지난 10월 20일 경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꽃제비 여성은 옥수수밭에서 죽은 채 발견됐으며 굶어죽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KBS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