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시간) 워싱턴에서 열리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일본 외상 간 3국 외교장관회담에서 북한 급변사태 가능성에 대비한 3국 협력체제가 의제의 하나로 논의될 것이라고 외교 소식통이 6일 전했다. 소식통은 “북한 급변사태나 전쟁이 터질 경우 일본은 미군 전력의 한반도 전개에 가장 중요한 발진·보급 기반”이라며 “이에 따라 북한의 2차 핵실험 직후인 2006년 10월에 이어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3국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북한 급변사태 시 일본 주둔 미군 전력의 한반도 전개에 대한 일본의 협력체제 구축이 비중 있게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병력·전투기·함정 등 동북아 지역 미군의 핵심전력은 요코타·자마·요코스카·사세보·후텐마 등 주일 미군기지(유엔사 후방기지)에 배치돼 있다. 북한 급변사태 등 한반도 유사시 미군 전력은 이들 기지를 통해 한반도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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