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일본만 가면 압도적으로 우월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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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현정 기자]
음반 음원 모바일 유센 등 일본 가요계 연간차트 신인랭킹 1위를 올킬한 카라의 성적은 어느정도일까.
카라는 최근 연일 공개되고 있는 일본 가요 연간차트들에서 신인 1위 자리를 올킬하고 있다. 음반은 물론 모바일 음원 유센 등 일본 가요계 인기 지표에서 카라의 인기세는 신인 최고는 물론 전체 가수들 사이에서 10위권에 랭크될 정도다.
12월20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카라는 올해 일본 가요계 신인 음반 매출액 1위를 기록했다. 오리콘은 "올해 8 월 일본 데뷔해 "엉덩이 춤"으로 화제를 일으킨 카라는 "미스터" "점핑" 싱글 2개, 한국어 앨범과 첫 정규 앨범, DVD 등 총 8작품으로 총 매출액 13억엔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콘의 집계에 따르면 카라가 총 판매 49.3만장으로 13억엔에 달하는 매출액을 달성한 반면 소녀시대에 이어 3위에 오른 일본 가수 위버는 8.3만장 판매에 1.3억엔의 매출에 그쳤다. 카라와 일본 출신 최고 신인가수와의 매출액 차이가 무려 10배다. 신인 시장에선 적수가 없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특히 카라의 첫 정규 앨범 "걸스토크"는 한달만에 20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돼 일본 가요계를 흥분시키고 있다.
음반과 함께 일본 음악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모바일에서도 카라는 신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일본 최대 모바일 사이트인 레코초크는 최근 연간차트 발표를 통해 올해 최고 신인으로 카라를 꼽았다. 벨소리 다운로드, 뮤직비디오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대중들을 상대로 한 "올해 최고 MVP 가수"란 설문조사에서도 카라는 5위에 랭크됐다.
일본 최대 음원사이트인 아이튠즈에서 9일 발표한 2010년 연간판매차트에서도 "미스터"가 14위에 랭크됐다. 올해 데뷔한 신인 가수 노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또 하나의 인기 지표인 유센에서도 카라는 신인급 아티스트 가운데 독보적인 성적을 거뒀다. 최근 유센이 집계한 올해 종합차트에서 카라가 지난 8월초 발표한 데뷔곡 "미스터"가 18위에 올랐다. 유센차트는 일본 최대 유선 방송기업인 USEN이 일본 전국 거리의 유행 히트곡 랭킹과 동시에 청취자 리퀘스트, 방송횟수 등을 집계해 발표하는 차트다.
사실상 올해 일본 가요계에서 카라의 성적을 따라올 신인 가수가 없다는 셈이다. 이미 카라는 일본에서 톱스타 급 대우를 받을 정도로 일본 가요계 기대주로 떠오른지 오래다. 방송사는 물론 광고계에서도 카라 모시기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도 흘러나오고 있다.
단순 성적 외에 대중 체감 인기도 대박급이다. 일본 최대 휴대폰통신사인 au 모델로 발탁돼 활약 중인 것은 물론 내년 1월엔 아예 카라 멤버들이 주인공으로 나선 지상파 드라마가 방송된다. 또 일본 유명 게임회사는 카라를 주인공으로 한 게임을 발표할 계획이다. 11월과 12월 일본 노래방(가라오케) 차트에서도 "미스터"가 월간 1위를 독주하고 있는 것도 카라의 대중 인기를 가늠하게 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