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과 msn에서 연락하고 있는 캐나다男이 있지만,
굉장한 오타쿠… 특히 닌자, 일본의 애니메이션, 게임등을 굉장히 좋아하는
오타쿠의 아이스 하키 선수였는데,
어느날 내가 대화중에 일본인을 초대하면, 그 일본인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이며 일본을 찬양하기 시작했다…
일본에 관심이 많고 일본 오타쿠이니까 이해했지만,
같은 아시아인인데도 한국인인 나에게는 자신의 dick만 보여주면서 음란한 이야기만 한 반면에,
일본인에게는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그 일본인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했고,
일본에 대해 질문들을 하고 있어서, 굉장히 위축되었었던…
그것은 그렇다치고, 어느날 그 사람이 flyff라는 한국의 온라인 게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나는 "너 flyff라는 게임 하니? 그것 한국 게임이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알고 있었는지 모르지만, "어... 그런데 난 한국 서버에 아이디가 없어"
라고만 대답했다.
그리고 얼마전에 그의 facebook을 우연히 방문하게 됐는데, 자신의 친구가 한국과 북한의
대립에 대해 걱정스런 글을 올리면 그는 "North Korea is best Korea!!"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North Korea is best Korea라는 것은, 북미등에서 유행하고 있는 문구 같은데,(유럽인이 사용한건 본적없어)
"북한이 최고의 한국이다"라는 의미… 뭔가 풍자적인 느낌으로 쓰는것 같지만,
분명하게 남한인으로써 이런 문구를 보게 된다면, 기분이 나쁘게 되는…
그리고 그 캐나다男의 코멘트를 보고, 정말로 환멸한…
북한이 최고의 한국이고, 남한에 관심이 없는데, 어째서 남한의 게임이라든가 하고 있는거야?
뭐랄까, 굉장한 노예의 삶의 방식같다…
지금의 그에게는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일본에 빠지게 되는 반면에,
한국의 게임을 하고 있다고, 한국에 빠지지는 않겠지만, 그 캐나다男에게는 한국이란 국가는
굉장히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가 현실의 한국과 맞닿게 된다면 굉장히 암울한 기분이 된다고 생각해.
한국은 잠재력이 많은 나라에요.
한국인으로써, 노예같이 살고있으면서, 한국을 어느 의미로 엎신 여기는 그 캐나다男을 후회하게 만들고 싶어…
그리고 발전하고 있는 한국인과 한국과, 이런 태평하고 멍청한 백인들의 미래의 결과는,
누가 봐도 예측 가능하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