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인기 락밴드 키시단이 부주의한 의상 선택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2월 23일 방영된 MTV 재팬 방송 프로그램에 나치 친위대를 연상시키는 제복을 입고 출연하여 유대인 인권단체 시몬비젠탈센터로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은 것. 해당 방송을 모니터한 시몬비젠탈센터 측은 이들의 부주의함과 몰지각함에 ‘당황하고 충격받았다’며 공식 서한을 통해 방송사와 매니지먼트 회사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였다.
가디언, BBC 뉴스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논란이 확산되자 키시단의 소속사 소니 뮤직 아티스트 측이 즉각 진화에 나섰다고. 지난 1일 온라인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것이다. 소니 뮤직 아티스트 측은 키시단의 이번 의상 선택이 그 어떤 사상적 의도를 갖고 행한 일이 결코 아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사죄의 말을 전했다.
한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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