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1~2호에서 방사능 유출된 듯, 일본열도 패닉
2011-03-11 18:54:30 11일 "일본 대지진"으로 타격을 입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이 유출된 것 같다는 보도로 일본 열도가 말 그대로 패닉적 공포 상황에 빨려들고 있다.후쿠시마 재해대책본부에는 이날 오후 후쿠시마 제1원전의 1호기와 2호기에서 방사능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가 접수됐다.
후쿠시마 원전 보고에 따르면, 원전 1, 2호기는 지진 발생직후 즉각 운전을 중단한 상태이나 원자로를 냉각시키는 시스템이 복구되지 않아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2~3일 후에는 대규모로 방사능이 유출되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도쿄 전력은 이에 따라 이날 오후 5시 원자력재해대책특별법에 근거해 "긴급사태"를 뜻하는 "제15조 통보"를 발령했고, 이에 따라 간 나오토 총리는 이날 오후 6시 법률에 근거해 "원자력 긴급사태"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