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진은 일본의 금융과 산업 부문에도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경제 재앙"의 서막이 오른 게 아니냐는 불안도 큽니다.
박신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요 산업 기반시설이 처참하게 파괴됨에 따라
토요타와 닛산, 소니 등 세계적 기업들이 공장 가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달러당 엔화 가치는 보름여만에 크게 떨어졌고, 닛케이 주가도 급락했습니다.
일본의 국내 총생산 즉 GDP가 단기적으로, 1% 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정혁, 정혁 코트라 일본사업처 차장]
"동북지역은 자동차랄지 전자산업이 발달한 지역이고 조립공장이 있을 경우 대부분 부품공장도 인근에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상당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지난 1995년, 규모 7.2의 고베 대지진 때도 주가가 처음 며칠은 완만하게 하락하다가 1주일쯤 급락했습니다.
전기·통신·교통 시설이 상당히 파괴된데다 피해지역에 주력 산업인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업체들이 많아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은행은 지진 피해 복구 등을 위한 자금을 대량 방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