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정신인가.

이날 검색에서는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에서 입국한 쓰게노 가즈야(68)씨를 비롯해 일본인 2명과 한국인 1명이 방사선이 검출돼 추가 확인을 거친 뒤 귀가 조치됐다.
쓰게노씨는 방사능 오염 검색 결과 외투와 신발, 머리에서 방사선이 검출됐다. 방사선량은 0.3~0.4마이크로시버트로 병원에 후송해야 하는 수준(1마이크로시버트)은 아니지만 제염이 필요한 상황. 검색 요원이 "원하면 병원으로 안내할 수 있다"고 하자 쓰게노씨는 "입국장 밖에 친구가 기다리고 있다. 내가 어떻게 해야 되느냐"며 짜증을 냈다. 30분 가까운 실랑이 끝에 그는 옷과 신발이 회수당했지만 병원 행은 끝내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