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본 대지진으로 서양의 백인종들의 시선이 일본에게 몰리게 되었다.
일본에 대한 동정심으로 그간 일부 백인종들의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이
상쇄되는 효과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테레비에 비친 일본인들의 외모가 걱정이다.
연로한 사람들의 울부짖는 인터뷰 장면은 백인종들에게 어떻게 보여질까 걱정스럽다.
특히 일본 어촌과 시골 마을의 폐허가 된 모습이 중국 시골 마을의 모습과 크게 분간이 되지
않아 세련되고 품위 있는 국가로서의 일본의 이미지가 훼손될 우려가 크다.
이를 생각할 때마다 일본에 애정을 갖고 있는 같은 황색 인종의 한 사람으로서 슬프다.
게다가 원전 사태에 대처하는 일본인의 태도가 서양의 백인종들에게
좋지 않게 비추일 염려가 있다.
즉, 시스템화 되어 있지 않으면 적응할 수 없는 일본인 특유의 경직되고 융통성 없는 특질이
서양의 백인종들에게 폄하되고 비난 받을 염려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