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와 물에 있는 방사능 물질 제거 특허기술, 한국업체가 가졌다는데…
본발 방사능 불안이 국내에 확산되면서 인터넷이 떠들썩합니다.
실시간으로 방사능 수치를 확인하는 무료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돼 불티나게 다운로드 되는가 하면, 프랑스 기상청이 발표한 방사능 이동 경로 예측 동영상이 트위터에서 무한 리트윗(RT) 되고 있습니다. 또 방사성 요오드를 제거하는 특허기술이 새삼 주목되는 등 네티즌들이 방사능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프랑스 기상청은 "IRSN"(방사능보호핵안전연구소)가 측정한 방사능 양을 토대로 12-26일까지 일본 방사성 물질의 확산 경로를 담은 시뮬레이션 동영상을 발표했습니다. 동영상을 보니 편서풍을 타고 이동하던 방사성 물질의 일부가 캄차카반도에서 북극지역으로 확산되다 시베리아를 지나 한반도로 내려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28일 강원도 방사능 측정소에서 지난 23-27일까지 대기 중 극미량의 방사성 제논(Xe)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설마 했는데 결국 터졌다"며 불안해하는 국민도 늘고 있습니다.
이 쯤 되니 방사능 공포가 점점 현실로 다가온다는 생각도 들지만 검출된 방사성 물질이 후쿠시마 원전 누출 물질이 유입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제논 검출 사실이 다소 늦게 발표된 이유에 대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워낙 낮은 준위였기 때문에 일본 원전사고의 영향이라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말도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불필요한 공포심까지 일고 있는 이런 상황이 전개되면서 새삼 주목을 받는 한국의 특허기술이 있습니다. 방사성 요오드를 제거하기 위한
첨착활성탄을 제조하는 기술입니
다. 국내 한 업체가 가진 이 특허기
술은 요오드화칼륨(KI)을 첨착한 활
성탄이 공기와 수질 속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국내 유통업계에서 미역과 다시마판매량이 급증하고 마스크, 공기청정기, 손 소독제도 불티나게 팔리는 상황에서 이런 특허기술이 한국에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