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침 시술 전 후
‘한방침성형’청룡침 1~2주 만에 효과3주간격으로 2회…평균 1회 20분 정도
가정의 달, 5월이면 성형가에서 두드러지는 효도성형이 올해도 예외가 아닌 듯하다. 동안열풍에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간편하게 시술받는 미용성형법이 보편화하면서 중장년성형은 하나의 트렌드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눈가 등 잔주름은 보톡스, 미간처럼 골이 파인 주름에는 레스틸렌 주사성형이 ‘쁘띠성형’이라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한방침성형’도 가세했다. 주름을 없애는 ‘청룡침’을 비롯해 안면윤곽을 교정하는 ‘미소침’, 엉덩이 성형을 위한 ‘정둔침’, 코교정을 위한 ‘비형침’, 얼굴의 대칭을 맞추는 ‘현무침’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효도성형의 대표로 꼽히는 청룡침은 주름에 침을 놓아 눌려 있는 진피층을 자극함으로써 피부가 스스로 재생해서 차오르도록 하는 것이다.
한주원 미형한의원 대표원장은 “보톡스주사는 1개월 정도 지나면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6개월이 지나면 점차 사라져 반복시술을 받아야 하지만 청룡침은 효과가 빠르면 1~2주 만에 나타나 5년 이상 지속된다”고 말했다. 청룡침은 보통 3주 간격으로 2회 시술한다. 시술 시간은 평균 1회에 20분 정도이다.
보형물 없이 여성들의 가슴사이즈를 키우는 ‘자흉침(刺胸鍼)’도 대중화했다. 침으로 경혈과 경락을 자극해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어 더 많은 기를 가슴에 전달하는 원리다.
한 원장은 “마취나 인공적인 보형물 없이 침을 맞는 것만으로 가슴 사이즈가 커지기 때문에 환자들이 시술받는 데 부담을 덜 수 있다”며 “가슴이 작아 고민인 미혼 여성은 물론, 출산 후 가슴이 처지거나 탄력을 잃은 중장년 주부들도 많이 내원한다”고 말했다. 시술 시간은 1회에 20분 미만, 10일마다 3개월 동안 시술 받으면 브래지어 사이즈로 한 컵 정도 커지고 리프팅도 된다고 한 원장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