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0시 30분쯤 일본 후쿠시마 원전 4호기로 추정되는 곳에서 섬광과 함께 원전의 모습을 덮을 정도의 흰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방사성 물질 누출로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또다시 원인 모를 섬광과 연기가 발생해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14일 0시 30분쯤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로 추정되는 곳에서 섬광이 나타난 후 걷잡을 수 없이 흰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동영상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평상시 모습을 담은 3분짜리 영상으로, 1분을 전후해 흰색 연기가 조금씩 발생하더니 2분을 조금 넘긴 시점에서 섬광과 함께 원전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흰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영상을 본 일본 네티즌들은 트위터에 이 같은 사실을 전하고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들은 “원전서 이상 징후가 발생한 게 틀림없다” “정부가 또 뭔가 감추고 있는 게 아닐까 의심된다” 등 방사능 공포를 떨치지 못하고 있다. 원전에서 발생한 섬광과 연기에 대해 일본 정부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