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으로 편입되는 것을 싫어하는 한국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기사
"자본 흐름 변동성 확대" 우려
(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 모건스탠리 파이낸셜(MSCI)의 한국 증시에 대한 선진 지수 편입여부에 대한 결정을 앞두고 한국 금융 기관들이 신흥 시장과 선진 시장의 중간 지대에 숨어있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 타임즈(FT)가 꼬집었다.
이 신문은 15일 `선진국 사양하는 한국(South Korea: us, developed? No thanks)"이라는 제목의 인터넷판 기사에서 "MSCI가 다음주 한국을 신흥 시장에서 선진 시장으로 격상시킬지 여부를 결정한다"면서 이를 지켜보는 한국내 분위기를 전했다.
한국에서는 선진 지수에 포함되면 영광이라기 보다는 골치 아프게 된다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거래자들은 선진 시장 포트폴리오가 유입되면서 자본흐름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국은 자본의 급격한 유ㆍ출입을 경계해 여러가지 자본 통제 조치를 취해왔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한국은 지난해 국공채 투자 수익에 대한 원천 과세를 부활시켰는데, 이는 한국이 시티그룹 세계 국채 지수(WGBI)에 편입되면 외자의 대거 유입으로 원화 가치가 상승하고 수출 기업들이 불리해진다는 판단에 따라 WGBI 편입을 막기 위한 취지였다고 FT는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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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economic/finance/view.html?cateid=1006&newsid=20110615235712896&p=yonhap
한국은 사실은 20년 30년 후에도 계속 개발 도상국으로 남고 싶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