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분입니다
<급기야는 에도의 입구에서 거지떼를 만나다>
2월 15일 정유
흐리고 저물녘에 비가 왔다. 아침에 떠나 45리를 가서 신내천(神奈川)에서 점심을 먹었고 또 45리를 가서 품천(品川)에서 묵었다.
...신내천 이후는 무장주에 속한다. 대개 등지(藤枝) 동쪽의 땅은 더럽고 무너진 것이 많았으며 더욱 앞을 못 보면서 구걸하는 사람과 앉은뱅이와 절뚝발이와 곱사등이가 많이 어지럽게 뒤섞여 구걸을 했으니 이는 강호(江戶 에도)에서 구걸하는 무리들이 여기로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토품(土品)도 또한 박하였다(형편 없었다)
거지떼!!!! 이것도 재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