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의 감독의 딸 꼬뽀라 감독이 일본에서의 7년간의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로스또 인 트란스레숀(lost in translation)은 많은 외국인이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영화에서는 아시다시피 꼬포라 감독의 일본 체류 경험에서 겪은 분노와 불편함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특히 주인공들이 내뱉는 대사 중에서 도쿄에서의 숨막히고 답답한 분위기를 토로하는 장면은
실제로 많은 서양의 백인종들의 도쿄 체류에서 느끼는 기분을 대표하고 있다.
건물들과 인구의 밀집도가 높고 소음이 심한 환경은 서양의 백인종들에게는 자기네의
나라와 비교할 때 견디기 힘든 조건이다.
도쿄에서의 생활은 재미가 없다는 식의 대사나 일본인 스시 요리사를 경멸하는 장면은
같은 오리엔트 황색 제국의 동양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분이 나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