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순당은 우리 술 복원 사업의 13번째 프로젝트로 조선시대 때 마시던 진짜 동동주 ‘부의주(浮蟻酒)’를 복원해 9일부터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술에 밥알과 쌀눈이 동동 떠있어 ‘동동주’라고도 불리는 ‘부의주’는 밥알과 쌀눈이 떠있는 형상이 마치 ‘개미(蟻)가 물에 떠(浮)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국순당 신우창 연구소장은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동동주들은 탁주에 밥알을 섞어 만들어 본연의 가치를 상실한 상황”이라며 “전통 있는 명주에 걸맞게 본래의 맛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그 맛과 제법을 조선시대 원형대로 복원했다”고 말했다.
부의주는 찹쌀로 빚은 조선시대 명주로, 빛깔은 연한 황금빛을 띠며 식혜처럼 동동 떠 있는 쌀눈과 밥알을 보는 재미까지 있어 기분 좋은 술로 전해져 왔다.
부의주의 향은 쌀발효에서 나오는 은은한 과일향기가 나며 달짝지근하면서도 혀 끝에 도는 쌉쌀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알코올 도수는 14도다.
이번에 국순당이 선보이는 부의주는 조선시대 고문헌인 ‘수운잡방’에 소개된 제법 그대로 복원됐다. 9일부터 우리술상과 백세주마을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병(300㎖)에 8000원이다.
주점에서 속여 파는 가짜 동동주에 속거나 전통주에 한국인들이 무지 했으면 가짜 동동주라는 사실도 모르는 것 같다. 곡창 지대의 시골에 가보면 지금도 술을 담아 오리지널 동동주를 먹는 곳이 있겠지..물론 판매용 목적은 아니고 비싸기 때문에 팔수도 없을 것 같다....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