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도를 관광한 미국 여행 전문가 존 스튜어드씨는 미국 타임紙에서 이렇게 기고했다.
일본 전체가 마치 유령 마을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들은 대부분 외국인을 피합니다. 폐쇄적 민족성 탓인지 교류 자체를 모르는 인간들 같습니다. 특히 가난한 국가의 외국인에 대해선 상당한 기피를 합니다. 일본인은 겉으로 친절하지만 좀처럼 속마음을 드러내고 친구가 되려고 하지 않습니다. 사교성이 거의 없습니다. 도쿄와 오사카, 교토의 깨끗하고 정돈된 건축물과 거리를 보고 기쁠 수도 있지만 일본은 진정한 여행의 묘미가 없는 국가입니다. 마치 음습하고 고요한 묘지를 여행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일본인은 아무도 거리에서 크게 웃고 떠들지 않습니다. 그게 예의라고 일본인들은 말하지만 그건 예의가 아니라 무위입니다. 살아 있다는 느낌이 전혀 없는 묘지에서 조용히 미소를 띄우는 시체, 혹은 인형들이 모인 미지의 세계, 이것이 바로 일본의 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