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제 731부대 유적지 보호 강화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생체 실험으로 악명을 떨쳤던 일제 관동군의 세균부대인 731부대 유적지 보호를 대폭 강화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일 하얼빈(哈爾濱)시가 마련, 하얼빈시와 헤이룽장성(黑龍江)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의결을 거친 "중국 침략 일본군 제731부대 유적지 보호 조례"가 이날부터 시행됐다고 보도했다.
이 조례에 따라 731부대 유적지 보호 구역이 731부대 본부는 물론, 세균탄 제조 창고, 당시의 일본영사관, 야외 실험장 등으로 확대됐다.
또 국가 소유인 731부대 유적지 보호 구역 내에 건립된 불법 건축물은 모두 몰수된다.
유적지 건축물이나 기념관에 진열된 문물을 훼손하거나 보호 구역 내 시설물을 무단 개축하거나 철거하면 최고 50만 위안의 벌금이 부과되고 보호구역 내 촬영금지 구역에서 촬영해도 200 위안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731부대 관련 유물을 발견하면 즉시 보호관리기구에 신고해야 하며 이를 무단 점용하면 형사 처벌된다.
하얼빈시는 731부대 유적지 무단 점용 사례가 잇따르면서 보호 관리가 허술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유적지 보호 강화를 위한 조례를 마련했다.
2009년 731부대 유적지 기념관 1층이 인근에 개발 중인 아파트 분양 사무실로 쓰이다 적발됐으며 지난해 7월에는 731부대 유적지 내 세균탄 연구 시설을 인근 주민이 무단 점용, 창고로 사용해오다 적발됐다.
하얼빈시는 731부대 유적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추진하고 있다.
하얼빈 남쪽 교외에 있는 731부대는 1932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 관동군이 생체 해부실험과 냉동실험 등을 자행한 세균전 부대다.
중국은 이 부대가 헤이룽장과 후난(湖南), 장시(江西), 저장(浙江), 윈난(雲南) 등에서 세균전도 벌여 30여만 명의 무고한 양민을 학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제는 2차대전에 패해 철수하면서 731부대 시설물 대부분을 폭파, 증거물을 은폐하려 했으며, 하얼빈시는 2001년 상태가 온전한 731부대 본부 건물을 "731부대 죄증(罪證) 진열관"으로 꾸며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는 각종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이 진열관은 지난해 5월 생체실험 피해자 1천467명과 추가로 확인된 세균전 희생자 1천500여 명 등 모두 3천여 명의 피해자 명단을 공개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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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무엇입니까?
반도의 주변에는 731부대를 창설해 생체실험을 자행 하고도
자신에게 유리한 사실만 인정 하는 섬나라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미국을 핑계로 진실을 왜곡 하는 일본은 창백한 얼굴을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