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고이아니아의 방사능 피폭사고
1987년 브라질의 고이아니아라는 지방의 한 병원(암치료병원)이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서 계속 암 치료에 이용하고 있던 세슘을 그냥 방치해두고 있었는데 도둑 2명이 침입하여 밀봉상태에 있던 고철덩어리를 발견하고 이를 훔쳐서 팔 목적으로 고철덩어리를 해체하였는데 그 안에서 푸른 빛을 내는 캡슐을 보고 이를 고물상에게 가져가 25달러에 판매하였다. 고물상 주인은 처음보는 신비한 캡슐을 개봉하여 그 안에 가루형태로 있던 물질이 세슘인지 전혀 모른 채 동네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먹기도 하고 몸에 바르기도 하였는데 이때 도둑들이 훔친 고체가루 세슘의 양은 고작 100gram 남짓이었다.
결국 이들의 황당한 행위로 인해 결국 인근 주민까지 모두 11만 여명이 방사능오염검사를 받았고 직접 피해를 입은 200여명의 사람들 중 10년 동안 110여명이 사망하였다. 가루형태로 존재하던 세슘이 이들의 행위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오염되고 걷잡을 수 없는 상태로 번져간 것이다. 이 세슘 100gram이 낸 방사능은 후쿠시마 원전사고시 누출된 방사능량의 1/3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