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중국 사이에 자리 잡은 인구 70만 명의 작은 나라 부탄이 요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복싱 경기 때문에 크게 들썩이고 있다.
지금까지 아시안게임에서 단 1승도 올려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부탄 복싱이 8강까지 진출하는 엄청난 쾌거를 이뤄냈기 때문이다.
8강에 나간 씨기툽이 4강까지 진출한다면 부탄의 아시안게임 출전 사상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된다.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출전한 부탄은 몰디브, 동티모르 등과 함께 아시안게임에서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했다.
복싱은 4강에 진출하면 최소한 동메달이 확보된다. 하지만 씨기툽은 21일 살라마나 웨삼(시리아)과 8강전에서 1-6으로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씨기툽은 지금까지 이룬 성과 만으로도 "부탄 복싱의 영웅"이 되는 성과를 거뒀다.
씨기툽과 함께 부탄의 복싱의 희망가를 써 가는 인물이 바로 한국인이라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부탄 복싱 국가대표팀 김재휴(45) 감독이다.
김 감독은 인천시와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가 마련한 스포츠 약소국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년 12월 부탄에 파견됐다. 인천시는 2014년 아시안게임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oca-인천 비전 2014"을 만들어 스포츠 약소국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 감독은 3명의 국가대표를 이끌고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여했다. 부탄은 또 태권도에 8명 등 격투기에만 11명을 내보냈다.
사실 부탄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첫 메달을 따 줄 것으로 기대한 선수는 태권도의 펜조르 손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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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체육고와 한국체대를 졸업한 김 감독은 1988년부터 1991년까지 국가대표로 뛰었다. 킹스컵 대회 등에서 동메달을 땄지만 아시안게임 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인천남동중학교 코치, 용인시청 코치 등을 역임한 김 감독은 그래서 "oca-인천 비전 2014" 측의 제안을 받고 흔쾌히 응하고 부탄행 비행기에 올랐다.
각오는 했지만 부탄 수도 팀푸에 도착해보니 복싱 상황은 훨씬 더 열악했다. 등록 성인 선수가 100여명에 불과했고 실내 복싱 체육관은 단 한 곳도 없었다.
김 감독은 운동장에 샌드백을 걸어 놓고 훈련을 지도했다. 훈련장 사용은 스포츠 아미(일종의 국군체육부대)의 도움을 받고 있다.
또 김 감독은 선수에게 동기를 부여하고자 훈련에 마인드 컨트롤 등 독특한 심리 기술을 사용해 기량을 끌어올렸다. 지난 6월에는 인천 등의 지원을 받아 인천에서 전지훈련도 하며 땀방울을 흘렸다.
또 부탄의 복싱 발전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복싱 코치 아카데미, 복싱 서적 출판, 복싱 홈페이지 마련 등을 제안했고 주니어 선수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했다.
김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마치면 계약 기간이 끝난다. 김 감독은 1년 정도 더 머물며 부탄 복싱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를 원한다.
부탄 복싱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김 감독이 어떤 성과를 이룰지 관심이 쏠린다.
http://www.ccdailynews.com/section/?knum=184604
작년 11월 부탄 국왕은 필자에게 선정적인 외국 영화가 부탄의 정체성을 어지럽히고 있다고 걱정하면서 한국의 도움을 받아 자체 영화산업을 키우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아리랑TV를 통해 소개된 한국 드라마가 부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한국 드라마는 가족과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이 많아 부탄의 고유 가치관과 일맥상통한다는 설명이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570200
한국 영화와 드라마 kpop을 좋아하는 부탄 국민들
부탄은 한국의 복싱..태권도. 영화. 그리고 음악등..... kpop까지 한류가 불고 있구나
부탄에 일본 드라마나 영화 jpop은 있어? 있다면 소개 시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