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수염차도 일본서 인기
등록 : 20111124 20:26
옥수수수염차가 일본 시장에서 식음료 한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4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지난 4분기 60만병이었던 옥수수수염차 일본 수출물량은 올해 4분기엔 530만병을 넘어설 전망이다. 광동제약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80만병, 230만병의 옥수수수염차를 일본에 수출했다. 3분기 수출물량은 180만병이었다.
이처럼 옥수수수염차가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한류 열풍을 배경으로 모델 현빈을 내세운 광고 전략이 크게 적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일본 유통업체인 아이리스사와 손잡고 일본에 진출했고, 현재 일본 민영방송인 티비에스(TBS)의 프로그램인 <싯토코>, 아사히티브이의 프로그램인 <시루시루미시루선데이>, <호도스테이션> 등에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지난달 초엔 티비에스의 아침방송인 <하나마루마켓>에 옥수수수염차가 소개돼, 한때 일본 구글 검색어에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차 음료 시장이 발달해 국내 업체들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아온 일본 시장에 진출한 것 자체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광동옥수수수염차가 일본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됐다.
25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지난 10월 초 일본 전역에 방송되는 TBS 채널의 아침 방송 "하나마루마켓(はなまるマケット)"에 광동옥수수수염차가 소개됐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모델인 미치바타 안젤리카가 한국에서 광동옥수수수염차를 발견한 뒤 그 매력에 깊이 빠졌다는 내용. 미치바타는 "일본에서도 이 제품이 판매되는 것을 알게 돼 매일 2병씩 마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마루마켓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침 방송으로, 15년간 장수해 온 인기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는 광동옥수수수염차가 피부에 쌓인 독소를 효과적으로 없애주는 작용이 뛰어나고 얼굴이 붓지 않게 해준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에서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카페인과 칼로리가 제로여서 밤에 마셔도 좋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 방송이 나간 뒤 현지 인터넷에서는 "옥수수 수염차"라는 단어가 구글 검색어 2위로 올라가는 등 인지도가 급상승했으며수출량도 급증하고 있다고 광동제약측은 전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4분기 60만병 수출을 시작으로 1분기 80만병, 2분기 230만병, 3분기 180만병을 일본지역에 수출했으며, 최근 옥수수수염차의 인기로 4분기에는 530만병 이상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옥수수 수염차까지 어떻게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