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 승용차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뛰어난 성능과 높은 연비, 친환경성 등 3박자를 갖춘 고유가 시대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현대차의 클린(친환경) 디젤 기술도 디젤차의 본산인 유럽 차 업체들이 위협을 느낄 만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신형 i30는 폭스바겐의 골프를 경쟁 상대로 삼고 있다. 4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나온 신형 i30의 1.6 디젤 모델은 연비와 출력이 각각 20㎞/ℓ(자동 기준), 128마력 수준이다. 동급 골프 1.6 TDI의 105마력보다 앞서고 연비도 골프(21.9㎞/ℓ)와 비슷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신형 i30를 연료 효율성이나 달리기 성능, 정숙성 등 상품 경쟁력 면에서 현대차 기술력의 터닝포인트(전환점)를 이룩한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차의 중형세단 i40 디젤에 탑재된 1.7 VGT 엔진에는 엔진 다운 사이징 기술이 적용됐다. 2.0ℓ급 성능을 내는 디젤 엔진을 1.7ℓ급으로 개발했다. 엔진 다이어트 효과로 i40는 18㎞/ℓ의 뛰어난 연비를 확보했다.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고, 최고출력은 140마력, 최대토크 33.0㎏·m다.
디젤차 바람을 타고 현대차뿐 아니라 기아차와 한국GM 등도 다양한 디젤 승용차 모델의 국내 시장 투입을 검토 중이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주행 조건에 따라 연비의 변화가 심하고,
배터리 교환에 의한 비용의 추가 부담도 생각해야 한다.
한편, clean 디젤은 주행 환경에 관계없이
연비도 좋고 경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