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의 유명 방송매체인 TVBS는 지난 28일 일본 선수단이 경기장 내 금연 규정을 무시하고 담배를 피웠다고 보도했다.
일본 선수단의 더그아웃에는 빈 담배 케이스와 라이터가 수두룩하게 발견됐으며. 더그아웃 안 재떨이에는 담배꽁초로 가득했다고 전했다.
대만에서는 야구 경기장 내 흡연이 전면 금지되고 있으며 이를 어기면 2000∼1만 위안(7만5000∼37만5000여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이날 경기에서도 경기 내내 ‘경기장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다’는 아나운서의 안내가 이어졌지만 일본 선수단이 이를 무시하고 담배를 피운 셈이다.
방송 화면을 목격한 대만과 일본 네티즌들은 한심하다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이들은 “개인적으로 몰래 피우는 것도 아니고 경기 도중 금연구역인 더그아웃에서 담배를 마구 피워대다니 스포츠맨십이 없다”거나 “일본에서는 금연 규정이 매우 엄격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남의 나라라고 깔본 것이냐”, “솔직히 우리 선수들이지만 창피하다”는 비난글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