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原電사고 8개월,
악몽이 현실로...
노심용융 심각, 쌀 도매업체 도산,
방사능 피해 속출
입력 : 2011-12-02 09:38:22 | 수정 : 2011-12-02 13:43:23

후쿠시마 原電 폭발사고후 철골구조만 앙상하게 남은 모습이 사고의 참상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AFP=Yonhap)
지난 3월 후쿠시마 原電 사고후 8개월이 지나자, 방사능 피폭 재난 후폭풍이 눈앞에 속출하고 있다. 사고 전후를 비교하면 천국과 지옥을 오고간다.
후쿠시마산 농산물 재배 업체는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망해가고 고농도 방사능 접촉자들의 사망은 점점 증가한다. 노심용융은 예상보다 심각한 사태로 치닫고 있다.
1일 도쿄신문은 후쿠시마 지역의 쌀을 취급하는 도매업체가 도산했다고 보도했다.
도쿄의 쌀 도매업체인 와타나베 상사는
지난달 24일 파산 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
업체가 취급하는 후쿠시마산 쌀은 60%
에 달한다.
原電 사고후 후쿠시마산 쌀은
소비자들에게 철저히 배격됐고
실적이 악화돼 결국 사고발생 5개월만에
사업을 포기했다. 사고 후 쌀 도매업체가
도산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동종업계의 도미노식 줄도산이 우려
된다.
방사능 피폭 관련 피해도 줄기차게 나오고 있다.
지난달 12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9개월간
사태수습을 지휘한 요시다 소장은
갑작스럽게 병에 걸려 물러났다.
도쿄電力 측은 방사성 물질 피폭
연관성에 대해서는 함구
했다. 그러나 피폭과 연관돼 있다는 주장은 정설처럼 번져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후쿠시마산 농산물을 수개월
섭취한 20대 청년이
급성백혈병으로 사망
했다. 일본 한 매체에 따르면
아베 히로토(23)는
지역 주변 연못에
물고기, 지역 채소 등을
사고이후에도 계속 섭취해 왔다.
지난 3월 原電사고 이후
생계에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민을 돕기 위한 활동
을 벌이다 변을 당했다.
같은달 7일에는
후지TV의 오츠카 노리카즈(63)
아나운서가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중
이다. 그는
4월달부터 후쿠시마산 채소를 섭취
해 왔다.
지난 8월말에는 原電사고 현장에
근무하던 40대 남성이
백혈병으로 사망
한바 있다.
이 가운데 사토 유헤이 후쿠시마현 지사는 30일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도쿄전력에 일본 후쿠시마현내 10기의 원자로를 모두 폐쇄하라고 요구했다. 사토 지사는 올해 안에 관련 내용을 명시한 계획안을 정식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와 도쿄電力은
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는
폐쇄 방침을 밝혔지만
제1원전 5, 6호기와
제2원전 1∼4호기 폐쇄 여부는
함구
하고 있다.
예상보다 심각한 노심용융 사태는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에너지종합공학연구소의 데이터 분석 결과 85% 이상의 핵연료가 격납용기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1호기는 원전정지후 5시간31분만에 핵연료 피복 관이 손상됐고 7시간25분 후 압력용기 바닥 부분이 망가졌다.
도쿄電力 자체 분석 결과에서도
용융된 핵연료는 밑바닥
콘크리트를 65센티미터 가량
침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발표로 노심 용융의
심각성이 여실히 드러났다.
언제쯤 사태가 해결될지는 가늠하기 조차 어려운 일이다.
장정욱 마쓰야마대 교수는
"도쿄電力측은
1호기에서 4호기 핵연료를
제거하는데 10년을 보고 있지만
쓰리마일 原電사고의 경우
1기 원전의 뚜껑을 열어보는데
6년 걸렸고 그 안에
연료를 뽑아내는데
총 5년걸려 11년만에 완료되었다"
며
"일본은 原電 숫자가 많고
구멍이 어디났는지 모른다.
30년안에 原電 철거를
하겠다는 것은
일본 정부의 꿈이다"
고 지적했다.
정영석 기자[win@newshankuk.com]
http://www.newshankuk.com/news/content.asp?fs=1&ss=7&news_idx=201112020938221281
KJ부락민은 정말로 미치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