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OLED TV 베일 벗었다…CES 2012 최고혁신상 수상
| 기사입력 2012-01-11 10:18 | 최종수정 2012-01-11 15:00
▲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각) 열린 CES 2012에서 슈퍼 OLED TV를 최초 공개했다.
[스포츠서울닷컴 | 이현아 기자] 소문만 무성한 채 베일에 쌓여있던 삼성전자의 OLED TV가 ‘소비자가전쇼(CES) 2012’에서 최초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10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2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슈퍼 OLED TV를 선보였다. 삼성 슈퍼 OLED TV는 삼성전자와 OLED 시장에서 98%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패널 기술력의 만남으로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제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이너 학회(IDSA)가 CES 출품 제품 중 기술과 디자인이 가장 우수한 제품에게 수여하는 "CES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또한 슈퍼 OLED TV를 위한 전용 라인에서 생산된 세계 최초의 OLED TV로 이미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태블릿 PC 등 소형 제품에서 먼저 선 보였던 업계 최고의 OLED 기술을 바탕으로 완벽한 화질을 구현했다.
OLED TV는 자발광하는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를 디스플레이로 채택한 차세대 TV로, 우수한 화질과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기술로 그 동안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려 왔다.
삼성 슈퍼 OLED TV는 RGB(적색·녹색·청색) 픽셀이 자체 발광하여 색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LCD 패널처럼 색을 만들기 위한 별도의 컬러필터가 필요 없어 더욱 더 자연 그대로의 생생한 색을 표현할 수 있다. 액션 영화나 축구, 야구 등의 스포츠 장면과 같이 움직임이 빠른 장면에서도 끌림 현상이나 화면 겹침이 없이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업부장은 "삼성전자는 매년 세상을 놀라게 하는 제품으로 세계 TV 산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며 "소비자를 위한 진정한 의미의 삼성 슈퍼 OLED TV를 통해 차세대 TV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초슬림 "Ultra Thinness"를 지향하는 삼성 슈퍼 OLED TV의 실제 디자인을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