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논리로 영어 문장을 구성해 보았습니다.
1. I can can a can in a can.
2. I saw a saw saw a saw in a saw.
3. I ate eight eggs at eight eight.
4. I think that that that that that writer used is wrong.
일본인은 위의 문장을 곧바로 해석할 수 있나요?
영어권에서는 문장을 저렇게 같은 단어로 나열하지도 않을 뿐더러 저렇게 쓰더라도 의미는 파악이 가능합니다.
한국어도 마찬가지죠. 한글 동음이의어를 주어 동사 목적어도 없이 늘어 놓고 사용하는 경우는 없으니까요.
한국어의 동음이의어는 문맥상 거의 대부분이 파악 가능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죠.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같은 단어가 연달아 있더라도 문맥으로 파악되는 언어 체계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1번의 해석은, "나는 통조림을 통조림통에 통조림으로 가공할 수 있다"입니다.
첫 번째 can = 할 수 있다/ 두 번째 can = 통조림으로 가공하다/ 세 번째 can=통조림/네 번째 can=가공된 통조림 통(깡통)
2번은 "나는 제재소에서 톱이 톱을 톱질하는 것을 보았다"
첫 번째 saw = 보았다(보다의 과거 형태)/ 두 번째 saw=톱/ 세 번째 saw=톱질하다(동사)/네 번째 saw=톱/다섯 번째 saw=제재소
3. "나는 8시 8분에 계란 여덟 개를 먹었다"
4. "나는 저 작가가 쓴 저 ""저것""은 틀렸다고 생각해"
가령 한국어에서도. "나는 그에게 사과의 뜻으로 사과를 주었다"에서도 사과라는 동음이의어가 있다고 해서 저 의미를 모르지 않죠. 문맥으로 첫 번째 사과는 당연히 I"m sorry의 의미가 된다는 건 파악이 됩니다.
즉, 문장을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이렇게 늘어놓고 쓰는 경우는 없다는 겁니다.
결론 : 영어와 한국어는 동음이의어가 있지만 문맥으로 파악되는 언어이기 때문에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