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19·고려대)의 쇼트 프로그램 세계신기록 소식에 주요 외신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연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레이크플래시드 "1980 링크"에서 시작된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첫 날 쇼트프로그램서 76.28(기술점수 44.00, 프로그램 구성 32.28)를 기록하며 세계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피겨 스케이팅 전문 사이트인 "아이스네트워크"는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은 살인면허를 가졌다(Kim"s short has license to kill)"라는 기사를 통해 "레벨3의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 등 기술들을 깔끔하게 연기했다"며 "트리플 러츠 등 그녀의 기술은 거의 천재적인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주요 외신들도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서 역대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고 타전하며 "너무 놀랐다. 처음에는 세계 최고기록인지 몰랐다"는 김연아의 인터뷰 내용도 포함했다.
AP통신도 "김연아의 모습은 제임스 본드의 주연 배우였던 숀 코너리와 다니엘 크레이그도 부러워할 모습이었다"고 말한 뒤 "이런 기세로 연기를 펼치면 올림픽서 금메달도 문제없다"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발언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