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잉글랜드를 위협할 수 있는 팀, 일본은 가장 먼저 집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은 팀."
영국 유력 일간지 "더 타임스"가 남아공월드컵서 한국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위협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더 타임스는 3일(한국시간) 남아공월드컵 본선 조추첨을 앞두고 같은 조에 배정될 수 있는 포트(그룹) 2, 3, 4에 속한 팀들의 특징을 간단한 전력 분석과 함께 별점을 매겼다. 톱시드를 배정받지 못한 24개팀을 5개 등급으로 나눠 잉글랜드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 수 있을지 예상한 것.
별점은 "적색경보를 내려야 할 팀"인 별 다섯 개부터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팀"인 별 한 개까지 5등급으로 나눴다. 별 넷은 "신중하게 다뤄야 할 팀", 별 셋은 "잉글랜드가 좋지 않은 날에만 위협적일 수 있는 팀", 별 둘은 "잉글랜드가 좋지 않은 날인데다 9명이 싸운다면 위협적일 수 있는 팀"으로 분류했다.
더 타임스는 한국에 별 셋을 부여했다. "아시아 최강 팀"이라면서도 "재능은 부족하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박지성에게 지나치게 의존한다"고 밝혔다. 2그룹에서는 한국과 호주, 멕시코가 가장 많은 별 세 개를 받았다.
북한에 대해서는 "1966년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꺾었지만 우리는 그런 일이 반복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별 하나를 줬다. 2그룹에서 별 하나를 받은 것은 북한과 뉴질랜드, 온두라스 등 세 팀이다. 일본에는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아마도 내년 여름 가장 먼저 집으로 돌아갈 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별 두 개를 줬다.
이 신문은 톱시드를 받지 못한 팀 중에서는 3그룹의 코트디부아르에 별 다섯 개를 부여하며 가장 경계했다. 4그룹에서는 프랑스(별 셋)보다 포르투갈(별 넷)을 더 위협적인 팀으로 꼽았다.
더 타임스는 또 잉글랜드가 호주, 코트디부아르, 포르투갈과 한 조에 속했을 때를 "죽음의 조"라고 봤다. 반면 뉴질랜드, 알제리, 슬로바키아와 한 조에 속하면 "꿈의 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종열 기자
영국이 9명으로 뛰었을때 위협을 줄만한 팀 일본www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