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과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앞둔 오카다 다케시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54)이 그리스를 2-0으로 제압한 한국이 자신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됐다고 밝혔다.
오카다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전이 끝난 뒤 취재진을 만나 "한국의 승리가 좋은 자극제가 됐다"면서 "그들은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줬다. 이제는 우리 차례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날 오카다 감독은 블룸폰테인의 센트럴 기술대학 운동장에서 예정된 팀 훈련에 앞서 선수들과 함께 숙소에서 한국과 그리스전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골 결정력에 문제점을 드러낸 일본 대표팀은 한국과 그리스전이 끝난 뒤 골 결정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맞춤형 전술 훈련을 소화했다. 특히, 일본 대표팀은 이날 두 시간 동안 코너킥과 프리킥 훈련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할애하며 골 결정력 보완에 힘을 쏟아 부었다.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일본은 최근 4차례 평가전을 치렀지만 공격수가 골을 넣은 것은 단 한 경기도 없었다.
특히, 지난 10일 세계랭킹 110위에 불과한 짐바브웨와 평가전에서는 졸전 끝에 0-0으로 비겨 체면을 구겼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 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 아프리카의 강호 카메룬과 E조별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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