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끝까지 봐야 하는 이유 10가지는?
[골닷컴] 노재우 기자 = 잉글랜드 언론사 "데일리 미러"가 이미 수많은 축구팬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끝까지 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부부젤라, 자블라니, 오심 그리고 대한민국의 아쉬운 8강 진출 실패. 대회 초반부터 논란이 많았던 이번 월드컵은 아직 8강전이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대다수 축구팬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비단 한국 축구팬분들 뿐만이 아니다. 자국팀이 16강전에서 라이벌 독일에 4:1로 대패해 망신을 당한 잉글랜드 팬들도 이제 월드컵보다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실망감에 젖은 축구팬들을 위해 "데일리 미러"가 "월드컵을 끝가지 봐야 하는 이유" 10가지를 공개했다. 먼저 "데일리 미러"는 "우리에게는 아쉽지만 잉글랜드가 탈락한 부분은 대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잉글랜드가 불참했던 유로 2008처럼 이번 대회도 지금부터 달아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데일리 미러"는 "더군다나 우리는 더이상 일본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지 않아도 된다. 일본과 파라과이의 16강전은 축구팬들은 물론 해설자와 전문가들까지 졸게 만들었던 최악의 경기였다. "라며 일본의 탈락이 축구팬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
잉글랜드 축구가 자랑하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점도 물론 한가지 이유였다. "데일리 미러"는 "잉글랜드는 탈락했지만, 자신이 응원하는 클럽 팀의 카를로스 테베스, 로빈 반 페르시 그리고 페르난도 토레스와 같은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은 커다란 재미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데일리 미러"는 "아르헨티나의 스타 플레이어 리오넬 메시가 8강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잉글랜드팬들을 대신해 복수해 줄 것이다."라며 화려한 플레이의 주인공 메시를 주목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데일리 미러"는 "이제 월드컵이 끝나면 8월 둘째주까지 제대로 된 축구를 즐길 수 없게 된다. 남은 월드컵 경기를 놓치는 축구팬들은 결국 큰 후회를 하게 될 것"이라며 월드컵이 자주 찾아 오지 않는 대회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데일리 미러"가 공개한 "월드컵을 계속 봐야 하는 이유 10가지"
1. 잉글랜드가 출전하지 못한 유로 2008은 환상적인 대회였다. 이제 잉글랜드가 탈락했으니 월드컵 무대도 달아오를 것이다.
2. 더이상 지루한 축구를 펼치는 일본의 경기를 보지 않아도 된다.
3. 8강전부터 네덜란드 대 브라질 그리고 독일 대 아르헨티나 처럼 본격적인 남미와 유럽의 축구 대결이 시작된다.
4. 아직 대회에 남아 있는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들이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줄 것이다.
5. 다음 시즌에 프리미어리그로 이적 할 가능성이 높은 세르히오 아구에로, 메수트 외질 그리고 클라스 얀 훈텔라르의 플레이를 미리 보는 것도 재밌을 것이다.
6.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잉글랜드의 원수인 독일을 상대로 자신의 무서움을 과시할 것이다.
7. 조별 예선에서 조용한 모습을 보여주던 브라질 선수들이 최근 16강전에서 칠레를 3:0으로 대파하는 등 서서히 세계 최강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 전세계에서 재일 재밌는 축구를 구사한다는 스페인의 경기가 아직 남아 있다.
9. 월드컵이 끝난 후에는 당분간 축구 경기를 보기 힘들기 때문에 지금 열심히 봐두는 것이 좋다.
10. 어차피 축구팬들은 TV를 틀어도 월드컵 말고는 볼 게 마땅히 없다.
[GOAL.com 인기뉴스]
.
.
.
세계의 눈에 비춰지는 倭國축구 현실이 이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