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EPL "북서부 올해의 선수" 수상
[골닷컴] 전상윤 기자 = 한일전 출전을 앞두고 있는 이청용(22)에게 수상 낭보가 전해졌다. 프리미어 리그 북서부 지역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것이다.
이청용의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는 12일 구단 공식 홈 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 리그 북서부 지역 올해의 선수로 이청용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청용은 지난 7월 "노스웨스트 풋볼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노스웨스트 풋볼 어워드는 잉글랜드 북서부 지역 클럽들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와 공로상 등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11일 저녁(현지시간) 랭커셔의 카운티 크리켓 클럽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대표팀에 합류해 있는 이청용 대신 오언 코일 볼튼 감독이 참석해 대신 수상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데뷔 무대였던 지난 시즌 5골 9도움을 기록했던 이청용은 이미 볼턴 올해의 선수, 올해의 신입 선수,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올해의 톱 3 등 이미 볼턴 선수로서 개인상을 휩쓴 바 있다.
북서부 지역 클럽들의 선수들만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상이지만 이청용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수상했다. 이청용과 함께 수상 후보에 올랐던 선수들은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페페 레이나(리버풀), 레이턴 베인스(에버턴), 샤를 은조그비아(위건) 등이다.
볼튼의 오언 코일 감독 역시 이청용의 수상 소식에 박수를 보냈다. 코일 감독은 "이청용은 수상 자격이 충분하다. 그는 훌륭한 시즌을 보냈고 월드컵에서도 2골을 득점하며 활약을 이어갔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북서부 지역 올해의 선수 역대 수상자로는 라이언 긱스, 미켈 아르테타, 페르난도 토레스 등이 있다.
긱스,토레스에 이어 이청용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