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아스널과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박지성에 대해 `환상적"이라고 칭찬하면서 아시안컵 차출에 대한 아쉬움을 함께 드러냈다.
박지성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2010-2011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아스널과 홈경기에서 전반 41분 헤딩으로 선제 결승골을 뽑아내 1-0 승리와 선두 탈환을 이끌었다.
이 골로 박지성은 이번 시즌 총 6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활약에 대해 "최근 그가 보여준 기량은 환상적"이라며 "특히 그동안 아스널과 경기에서 보인 플레이는 아주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박지성이 입단 첫 시즌인 2006년 4월 아스널과 홈경기(2-0 승) 추가 골을 비롯해 지난해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3-1) 선제골, 올해 2월 정규리그(2-0) 경기 추가골 등 아스널을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온 점을 염두에 둔 말이다.
퍼거슨 감독은 이어 "박지성이 아시안컵에서 뛰어야 하기 때문에 대회기간 치르는 일곱 경기에서 그를 볼 수 없게 된 점은 실망스럽기 그지없다"며 아쉬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