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전 FIFA 부회장이 7일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AFC 총회서 FIFA 부회장 5선 도전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몽준 전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60)이 차기 FIFA 회장 선거에 도전할 의사가 있음을 피력했다.
정 전 부회장은 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를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정 전 부회장은 "FIFA 회장 선거가 경쟁체제로 치러져야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면서 "내가 벌써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않겠다고 하면 블래터 회장이 너무 좋아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제프 블래터 회장은 오는 6월 열리는 FIFA 총회에서 회장 재선에 도전할 예정이다.
특히 정 전 부회장은 이번 AFC 총회가 열리기 전 국제 축구계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블래터 회장에게 대항할 인물은 정몽준 밖에 없으니 출마해보라는 권유를 받았다는 뒷이야기도 소개했다.
정 전 부회장은 지난 6일 AFC 총회에서 FIFA 부회장 5선 도전에 실패해 이날 급히 귀국했다. 인천공항=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