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void에 대한 답글이다.
난 이충성의 처지가 안타깝다고 생각하고 옹호한다.
물론 실력으로 한국 성인대표 주전멤버가 되기는 힘들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그의 다큐멘터리에서 보았듯이 청소년 대표 동료 중 누가 그에게 "반쪽바리"라고 했다고 한다. 아주 상처를 받았다고 했지.
한국에서는 환영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무너졌다고 하면서 충격받은 얼굴로 말했다.
난 그가 한국대표에서 뛸 실력인지 일본대표에서 뛸 실력인지 생각해봤다.
또 왜 한국국적을 포기하고 일본국적을 택했는지 그런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봤어.
만약 내가 이충성이라고 해도 그런 대접을 받았다면 일본대표가 될 수도 있겠다 싶더군.
선수의 실력은 둘째치고, 너무 인신공격성 아닌가? "반쪽바리"라는 말...
어린 동료선수가 한 말이지만 인성이 안 된 것 같다.
사실 다큐멘터리보고 이충성에게 나라도 미안하다고 편지라도 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