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니혼햄 사이토 유키 “카라 사태, 마음 아파”
인기 걸 그룹 카라가 일본 프로야구 괴물 신인 사이토 유키(22)의 정신을 쏙 빼놨다. 일본 석간후지는 24일 "니혼햄에 2011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한 사이토가 카라 분열사태에 마음 아파하고 있다. 사이토가 내분사태를 두고 "큰일났다"고 할 정도"라고 전했다. "손수건 왕자"라는 애칭을 가진 사이토는 곱상한 외모와 빼어난 실력으로 많은 여성팬을 거느리고 있다. 사이토가 나오는 니혼햄 팬 미팅 티켓이 판매 당일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신문은 "최근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이 한국 대중음악을 즐겨듣는다. 사이토도 야구장에서 카라의 "미스터"를 흥얼거리며 훈련한다"라고 보도했다. 사이토는 평소 "소녀시대의 다리맵시보다, 카라의 엉덩이춤을 더 높이 산다. 나는 카라파다"라며 애정을 보여왔다. 이어 이 신문은 "사이토가 카라 내분사태를 가리켜 요즘 카라가 큰일났다. 팀원이 많이 빠질 수 있다며 우려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니혼햄에 4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한 에노시타 요다이도 카라 때문에 시름이 깊다. 스포츠닛폰은 21일 에노시타가 기자들에게 "드라마는 보지 않지만 한국 음악 프로그램은 열심히 본다. 카라가 소속사와 갈등으로 곤란에 빠져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에노시타가 "나는 물론 사이토도 한국노래를 좋아한다. 러닝훈련 때 소녀시대와 카라의 노래를 즐겨 듣는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서지영 기자 [saltdoll@joongang.co.kr]
사진=스포츠 호치 제공
열등한 일본 남자들은 왜 한국여자를 동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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