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이 박주영을 원하는 이유는 다음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 등으로 선수층을 두텁게 하기 위함이다. AC밀란은 2010/2011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면서 부흥의 전기를 마련했고, 다음 시즌 또 한 번 유럽 중심에 서길 바라고 있다.
박주영을 위해 책정한 이적료는 800만 유로(약 123억) 수준이다. 이것은 박주영의 현 소속팀 AS모나코가 제시한 금액과 같다. 2010/2011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차지한 OSC릴도 박주영을 영입하기 위해 같은 금액을 꺼내 들었었다.
릴도 여전히 박주영을 원하고 있다. 지난 1일 릴의 미셀 세두 회장은 ‘프랑스풋볼’과의 인터뷰에서 박주영에 대한 관심을 인정했다. 그는 “박주영의 대리인들과 만났다. (그들은) 릴을 매력적인 구단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리그1 우승을 차지한 릴은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대대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섰고, 박주영도 목록에 올렸다. 주 공격수였던 제르비뉴가 이적을 천명한 가운데 프랑스 리그1에서 이미 실력이 검증된 박주영을 대체자로 점찍었다.
프랑스의 스포츠 전문 포털사이트인 ‘스포르.FR’도 박주영의 선택지를 두 곳으로 압축했다. ‘스포르.FR’는 4일 “박주영, 릴과 AC밀란 사이”라는 제호로 기사를 내보냈다. 이들은 릴로 이적할 가능성이 조금 더 크다는 전망도 덧붙였다.
박주영의 에이전트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곧 결정이 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고수하고 있다. 여러 팀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곳으로 이적하겠다는 설명이다.
개인적으로는 주전이 불확실한 밀란행보다는 주전이 확실한 릴이 좋을 것 같지만...
본인이 결정 할 문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