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의 이청용(22)이 상대팀 선수의 태클로 부상을 당한 가운데 이에 대한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청용은 지난달 3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뉴포트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서 뉴포트 카운티의 톰 밀러의 강한 태클로 오른쪽 정강이뼈가 이중으로 부러지는 중상을 당해 9개월 이상 그라운드를 뛰지 못하게 됐다.
국내 축구 팬들은 물론 외국 팬들 역시 이청용의 부상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몇몇 일본팬들이 올린 댓글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네티즌 ‘dream*****’는 지난 30일 이청용이 태클을 당하는 장면의 영상을 유투브에 올렸고 이청용을 응원하는 국내·외 많은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본인으로 보이는 몇몇 네티즌들이 ‘이청용의 부상은 일본에게 좋은 일’이란 식의 댓글을 올리며 논란이 되고 있다.
네티즌 ‘Tomo****’는 “이청용 부상에 웃음, 한일전은 일본의 승리”라고 말했고, 네티즌‘tadak*****’는 이청용선수가 부상당한 것을 “인과응보” "천벌"이라며 “그가 9개월동안 없는 것은 일본 게임에 평화가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오는 10일 잡혀있는 한국과 일본 국가대표 평가전과 9월 초 시작되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두고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 네티즌 역시 “일본사람들이 이청용에 대한 댓글을 달지 못하게 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여 양국 네티즌 간의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