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런던(영국)] 프랑스 리그1 릴OSC에 임대된 조 콜(30)이 런던에서 출퇴근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마감일(8월31일) 콜은 프랑스 챔피언 릴로 임대 이적했다. 릴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콜은 프랑스로 이사하지 않는다. 런던에서 릴까지 고속철(유로스타)로 출퇴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런던에서 릴까지 1시간 반밖에 걸리지 않아 콜이 유로스타 출퇴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10년 여름 첼시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콜은 기대와 달리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교체 멤버에 만족해야 했다. 부활을 노렸지만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튜어트 다우닝과 조던 헨더슨이 가세되어 팀 내에서 설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새 시즌 개막 3경기에서 콜은 모두 엔트리 제외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리버풀과 결별이 사실상 확실한 가운데 프랑스 챔피언 릴이 콜을 잡았다. 릴은 콜의 경험이 필요했고, 콜은 릴의 UEFA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에 매료되었다. 이른바 ‘윈-윈’인 셈이다. 금상첨화 릴은 런던에서 그리 멀지 않다. 영국과 프랑스간 도버 해협을 관통하는 고속철 유로스타가 운행되는 덕분이다. 런던의 세인트 판크라스 역에서 유로스타를 타면 릴역까지 한 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 있다.
힘들게 타지 생활을 하기보다 자기 고향에서 출퇴근하는 편이 경기력 유지에 더 낫다고 판단한 릴의 배려가 더해져 흔치 않은 프로축구선수의 ‘유로스타 통근’이 실현되었다.
외신팀 김형중 에디터
사진=ⓒKieran McManus/BPI/스포탈코리아
한국과 일본도 해저터널 성공했다면 출퇴근이 가능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