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언론, 입모아 알사드 비판 "페어플레이 탈의실에..."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은 20일(이하 현지시간) 19일 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과 알 사드의 2011 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 4강 1차전에서 벌어진 집단 난투극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양 팀 선수들은 후반에 마마두 니앙이 공격권을 넘겨주지 않고 그대로 골을 터뜨린 것이 기폭제가 돼 주먹다짐을 벌였다. 결정적인 것은 알 사드 선수가 관중을 가격한 일이었다.
‘프랑스풋볼’은 10분이 넘게 경기가 지연되고, 두 명의 선수가 퇴장 당한 사건의 원인을 니앙에게 찾았다. “니앙이 한국에서 집단 난투극을 야기했다”라는 제호를 뽑았다. 이들은 니앙이 수원 선수들이 부상자 주위에 몰려있는 사이에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사태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니앙의 골이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였다.
"스포르.fr"은 좀 더 수위 높은 비판을 가했다. 사건을 보도하며 "니앙이 탈의실에 페어 플레이를 놓고 왔을 때"라는 제목을 달았다. 니앙이 페어플레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는 지적이었다. "풋볼.fr"은 니앙의 골 장면을 영상에 "부끄러운 니앙"이라는 제목을 달기도 했다.
한편, 이들이 이 사건에 큰 관심을 보인 것은 니앙과 압델 카데르 케이타 때문이다. 니앙은 2009/2010시즌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고 리그1 득점왕을 차지했었고, 카데르 케이타도 릴과 올랭피크 리옹에서 활약했었다. 이들은 프랑스를 떠난 후에 부끄러운 사건에 휘말려 퇴장 당한 소식을 알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