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에서 금·은·동 메달 38개를 따낸 일본이 도쿄 시내에서 선수단을 환영하는 대규모 카퍼레이드를 벌였습니다.
사상 처음 열린 이 행사의 배경에는 주변국과의 갈등과 경제난, 대지진으로 깊어진 시름을 덜어보려는 고심이 엿보이고 있습니다.
도쿄 한복판 긴자 거리에 50만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올림픽에서 돌아온 일본 선수단을 환영하는 카퍼레이드가 사상 처음으로 열렸기 때문입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렇게 만족할 만한 성적도 아니었는데 이같은 카퍼레이드가 열린 것은 극히 이례적입니다.
하지만 영토문제를 둘러싼 주변국과의 갈등, 계속되는 경제난과 지난해 대지진, 이같은 시름에 시달린 국민들에게 대규모 카퍼레이드는 축제 그 자체입니다.
[인터뷰:야스히사 나카노]
"요즘 듣기 좋은 뉴스라고는 거의 없었는데, 지친 국민들에게 힘을 내서 살아가라고 정말 이 선수들이 격려해준 겁니다."
여기에 오는 2020년 올림픽 개최 후보국으로서 가뜩이나 침체된 분위기를 띄우는 데도 그만입니다.
(웃음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