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IFA 클럽 월드컵 개막이 6일로 다가온 가운데, J리그 챔피언인 히로시마는 오세아니아 지역 챔피언 오클랜드 시티와 개막전에서 맞붙어 6강 진출팀을 가린다.
이번 시즌 J리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한 사토는 지난 10월에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 일본 대표팀이 0-4로 패하는 모습을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다. 이에 그는 클럽 월드컵에서 맞붙고 싶은 선수로 첼시 소속의 브라질 국가대표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를 꼽았다.
사토는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으로 첼시의 루이스와 맞붙고 싶다. 브라질에 패할 때 나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에 이번에는 꼭 루이스와 맞대결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일본 대표팀의 대리 복수를 다짐했다.
그는 이어 "클럽 월드컵 참가가 확정된 이후로 선수들의 의욕이 더 강해졌다. 이럴 때는 피로도 쌓이지 않는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 산프레체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다. 동료들에게 골을 넣으면 특별한 세리머니도 준비했다고 들었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길 기대했다.
히로시마와 오클랜드의 맞대결은 오는 6일 오후 4시(한국시각)에 요코하마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울산 현대는 9일 오후 4시에 북중미 챔피언 CF 몬테레이와 6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