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측근, “루니, 맨유에 화났다...떠날 수도”
기사입력 2013-07-17 03:42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이적설에 침묵을 지켜온 웨인 루니(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에 상당한 불만을 품고 있어 팀을 떠날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6일 루니의 측근과 인터뷰를 통해 “루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화가 나있는 상태고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루니 측근의 말을 인용해 “루니는 자신이 커리어의 정점을 찍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에 루니는 로테이션 멤버가 되거나 누군가의 백업 멤버가 될 생각이 전혀 없다”라며 루니가 가진 불만에 대해 이야기했다.
루니는 맨유의 프리시즌 아시아투어에 합류했지만 훈련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이에 맨유는 루니를 잉글랜드로 돌려보냈다. ‘스카이 스포츠’는 “프리시즌 투어에서 돌아온 뒤 루니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의 통화에서 자신이 받은 대우에 대해 화가 났고 혼란스럽다고 말했다”라며 루니가 여전히 맨유에서 불화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루니는 현재 맨유와 계약이 2년 남은 상태지만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대로라면 계약기간을 모두 채우지 않은 채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첼시, 아스널을 비롯한 여러 팀들이 루니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마당에 불화설이 제기되어 맨유는 루니를 지키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최근 맨유의 감독 모예스가 루니를 반페르시의 백업자원으로 간주한다는 말을 하여, 루니가 매우 분노했다는 소식이군요. 확실히. 루니는 맨유에 9년간이나 재직하여 맨유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던 선수. 즉, 맨유의 얼굴과도 같은 선수이다. 때문에 위와 같은 대접은 본인에게는 엄청난 분노로 이어질 수 있다. 역으로 생각한다면 카가와에게는 좋은 소식일 수도 있군요. 루니의 이적이 실현된다면 중앙 AMF에서 부동의 레귤러의 지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