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팬들은 8일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사간 토스와의 2014 J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었다.
바로 "JAPANESE ONLY"다. 그들은 이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경기장 출입구에 걸었다. 경기장에 일본인 외에는 들어올 수 없다는 차별 행동을 하겠다는, 다분히 의도적인 행동이었다.

그러나 7월에 열렸던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도 일본 서포터스 쪽에서 욱일기가 등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빠른 제지로 수습됐지만 논란은 대회가 끝나고도 계속 이어졌다.
차별문구에 욱일기까지 등장하면서 우라와 팬들의 극우적 행동은 갈 데까지 간 모습이다. 이 사진이 트위터를 통해 전파되자 깨어있는 일본인들은 "우라와 레즈 최악이다", "일본인의 수치를 세계에 노출하니 한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우라와 팬들의 이러한 행동은 일본 사회의 극우적 분위기와 맞물리고 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정도가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