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연습무단불참, 손흥민 태도에 실망"
OSEN 원문 기사전송 2015-08-27 07:45 최종수정 2015-08-27 08:12
[OSEN=서정환 기자] 토트넘 이적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손흥민(23)에 대해 현 소속구단 레버쿠젠이 유감을 표했다.
레 버쿠젠은 27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1차전을 0-1로 패했던 라치오는 1, 2차전 통합 3-1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같은 시간 런던에서 토트넘과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했던 손흥민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독일매체 ‘스포르트1’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레버쿠젠 동료들은 손흥민의 이적에 대해 매우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칸 찰하놀루는 “내 생각에 손흥민은 잘못된 조언을 듣고 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수요일 팀 연습에 무단으로 불참했다고. 찰하놀루는 손흥민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답장이 없었다고 한다.
로 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도 유감을 표했다. 이적을 할 때 하더라도 방법이 잘못됐다는 것. 슈미트는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잘못된 조언을 듣고 있다. 팀에서 취하는 행동이 올바르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보다 이적이 중요했던 모양”이라며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