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英언론, "토트넘 데뷔" 손흥민 잇따른 혹평…불안한 출발?
스포탈코리아 원문 기사전송 2015-09-14 06:18 최종수정 2015-09-14 09:21
손흥민은 13일 선덜랜드와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후반 17분까지 62분을 뛰고 물러났고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경기 종반 1골을 넣으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의 개인 기록은 썩 좋지 않았다. 두 번의 슈팅과 함께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담 키커로 여러 차례 나섰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올 시즌 토트넘의 이적료 1위를 기록한 손흥민으로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손흥민의 활약을 주목한 여러 영국 언론들도 기대가 컸기에 그가 보여준 모습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BBC’ 는 “손흥민은 10번에 가까운 플레이를 했다. 전담키커였지만 동료에게 연결한 볼은 형편없었다”고 했다. ‘스카이스포츠’도 비슷한 반응이었다. “손흥민은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세트피스에서 공격에 연결된 패스는 9개의 불과했다”라고 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데뷔전에서 빛을 내지 못했다”라는 제하에 “손흥민은 요르디 고메즈의 태클에 기회를 놓쳤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제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자신이 축구를 익히고 프로 데뷔를 한 분데스리가와는 전혀 다른 리그다. 언어, 낯선 환경 등 적응을 해야 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즉시 전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거액을 들여 영입했다. 하루빨리 손흥민이 투자한 만큼 효과를 보기 원하고 있다. 그것은 프로선수로서의 숙명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영국 언론들의 잇따른 부정적인 평가는 허투루 넘길 수 없다. 손흥민이 빠르게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에서 자리잡기 위해서는 강렬한 임팩트를 남길 활약이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