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haruki의 글과 연관된 한국의 상황
댓글을 달려고 했지만, 한줄쓰기에 막혀 귀찮았기 때문에 새로운 글로...
한국의 스포츠 방송은 야구에 점령된 상태
그 이유는 야구가 방송 contents를 생산하기 쉽고, inning마다 광고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경제성이 높아 스포츠 방송국들이 너도 나도 경쟁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
축구와 야구의 기자를 보면, 1명의 기자가 생산해 낼 수 있는 기사의 수는 절대적으로 야구가 유리하다
1주일에 1~2회의 경기가 있는 축구보다 매일 경기가 있는 야구 쪽이 기사를 많이 낼 수 있는 건 당연
기사 1개당 cost에서 야구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더군다나, 많은 경기가 있기 때문에 record 관리만으로도 경쟁구도가 쉽게 생기며, story가 만들어진다
이런 현상은 축구를 죽이는 역할을 한다
축구와 야구의 경기 시간이 겹치게 되면서, 경제적인 야구에만 방송을 할애하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는 "축구는 이제 인기가 없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가뜩이나 방송도 자주 하지 않는데, 그 적은 기회조차 일부러 찾아봐야 하기 때문에 점점 시청률은 낮아지고, 관심이 적어지면서 경기장을 찾는 횟수까지 줄어들게 된다
실제 축구장에서 벌어지는 경기 수준의 좋고 나쁨과 상관없이 인기가 줄어들게 된다
유럽과 같이 영주가 군사력을 가졌던 봉건 사회를 오랫 동안 유지해서 지역간 대립감정이 뿌리 깊은 정서를 같고 있지 않으면, 지역 밀착형 홍보도 어렵다
한국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제외하고는 딱히 지역간 대립 감정이 없다
더군다나, 한민족이라는 민족정신을 홍보했던 기간이 상당히 오랫동안 있었기 때문에 지역간 대립은 더 희미해졌다
PRO는 역시 사람들이 좋아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경제적으로 우수해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NBA 농구를 4Q로 하는 이유, 미식 축구를 4Q로 하는 이유도 이런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서겠지
어쨌든 시청률이 낮아도 꾸준히 방송을 유지하는게 시청률을 높히는 방법이며, 축구의 인기를 올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