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미드필더로 출전한 하라구치는 "전반은 우리의 페이스였다. 내 슈팅이나 스즈키 무사시의 득점 기회나 모두 좋았다.
마무리하지 못한 것은 그냥 실력 차이"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하라구치는 멕시코에 대해서 "우리들의 흐름일 때 골을 넣는 것과 못 넣는 것의 차이는 크다. 멕시코는 그런 흐름에서 강했다. 역시 강한 팀"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하라구치는 강호를 상대로 주도권을 잡고 후반 내리 골을 내주며 당한 역전패가 트라우마인 것 같다. 그는 이번 멕시코전을 통해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벨기에전(2-3 패)을 떠올렸다.
벨기에전 당시 일본은 2-0으로 앞서가며 원정 8강 진출을 눈 앞에 뒀으나 후반 내리 3골을 내주며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하라구치는 "벨기에전이 바로 떠올랐다. 강한 팀 상대로는 "매번 이렇게 되는구나"라는 감정이다. "이기는 것 아냐"라고 생각해도 통하지 않는다.
솔직히 지고 나서 "또 이러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쓴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