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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週間朝鮮] 北 保衛部作成平壌大人 210万名身の上情報単独入手

朝鮮日報 | 記事入力 2011-10-19 14:04 | 最終修正 2011-10-19 17:24
src=http://imgnews.naver.com/image/023/2011/10/19/2011101900662_0.jpg
男女の割合 71 対 100 ‘女超 都市’・50%が外地出身… 平均結婚年令 27歳

80%が既婚… 離婚経歴は 1%である 2万1000人・平均年齢 47歳… ソウル平均より三歳 ‘老けた都市’

3人の中 1人は労動党… 南労堂 108人‘最大密集地域’ 晩境テグ駅に 20万9000人


※ 読者皆さん, 平壌に縁故者が生きているのか確認して上げます. 週間朝鮮が手に入れた ‘平壌大人 210万名身の上資料’は読者みなさんに甘雨みたいな消息を伝えることができます.

北朝鮮 首都平壌に居住する 17歳以上大人男女 210万8032人の細細しい身の上情報が盛られた平壌住民資料を週間朝鮮が手に入れた. 最近北朝鮮・中国 国境地域で活動する対北ゾングボトングを通じて手に入れた平壌住民資料は去る 2005年私たちの国家情報院にあたる北朝鮮保衛部が作成したことで平壌住民 210万8032人の名前, 生年月日, 住所など個人情報が記録されている. この資料はアメリカ マイクロソフトの統計処理プログラムであるアクセス(access) ファイルに作成された. 北朝鮮政府が作成した住民行政資料が丸ごと流入されて公開されることは今度が初めてだ.

平壌市区域別人口分布.
が住民資料に記載した平壌住民たちに対する身の上情報はよほど多様だ. 名前, 生年月日, 住所だけではなく所属政党, 故郷, 現住所, 連れ合い名前と結婚日付, 職場及び職位, 血液型, 外国国籍所有可否も漏れ無く記録されている. 特に職場及び職位と係わっては一般公務員と医者, 看護婦, 青年近衛隊員, 労動者(労動者), 農場園, 学生などで細細しく分類して置いた. 平壌住民の中軍に入隊したとか軍人で他の地域に服務中の人々も職業欄を通じて仕分けが可能になるように記録されている. しかし金正日 総書記一家をはじめとして 1万名位に推算される北朝鮮高位層と平壌以外地域で流入されて平壌に勤務中の軍人は登録対象から除かれたということがこの資料を渡した対北情報通義言い伝えだ.

が資料には登録されたすべての住民に対して 2004年 9月 9日公民証を発給したことに記録されている. この日付を期して平壌住民に対する大大的な公民証更新及び新規発給が成り立ったことと見える. しかしその背景に対しては具体的に知られたところがない.

が資料に登録された平壌住民 210万8032人が現在の平壌住民数とどの位一致するかも不確実だ. 0‾17歳の子供と青少年の数が除かれているだけではなく約 1万名にのぼる特殊層も抜けているということがこの資料を週間朝鮮に渡した対北情報通義説明だ. 平壌外で流入されて平壌に居住している軍人たちも登録されていないと言う. しかしこの資料に登録されていない平壌居住人口を皆含むと言ってもこの資料作成当時平壌人口は 260万名を越えなかったはずだということがこの資料を渡した対北情報通義分析だ.

が資料には去年平壌行政区域改編で平壌から除かれた既存の 4個地域居住民たちも含まれている. 2011年 2月統一省が公開した朝鮮中央年鑑によれば既存平壌市行政区域で江南区域, 中華区域, 上院区域, 勝湖区域など 4個地域が除かれて平壌人口数が 50万名ほど減ったことと知られた. しかし週間朝鮮が手に入れた資料によるとこれら 4個地域居住大人(2005年当時)は 19万7000人位に現われた. 統一省の年鑑と, 週間朝鮮が手に入れた資料の人口数価 30万名身近に差があることは, 週間朝鮮資料に子供人口数が抜けたのを勘案してもよく納得にならない水準だ. どっちが当たるのか正確に分かることができないが私たちの情報力に限界があるのではないか推定される.

が資料を分析したところによれば, 平壌の大人人口構成で一番著しいことは ‘秒余り(女超) 現象’だ. 平壌の大人住民 210万名余の中で女性は 122万名余であるところ惚れて男性は 87万名余に過ぎなかった. 性比が女 100人に男は 71人だった. ソウルの男女性比が女 100に男 96(2010年統計庁資料, 満 18歳以上基準)に比べれば平壌大人の性比不均衡は深刻だった. 2010年基準ソウル市民の中で女性は 420万名, 男性は 400万名位だ.

平壌の男女性比が大きい差を見せる理由はよく分かることができないが, 男たちは軍服務のために平壌外で多数転出されたからなことに推定される. 過去平壌に居住した失郷民たちの証言によれば, 光復以後には地方に発った軍服戊子が増えて平壌都心では男性を見物しにくい位だったと言う. 秒余り現状のまた他の原因では平壌で開かれる各種大型行事に動員される女性が多いという点も数えられる. 北朝鮮から高位幹部でいる途中 2007年北朝鮮脱出した 40代のある男性は “平壌住民 10人の中 6人以上は女性だ. 平壌は主に幹部級が住む所で, 男性は平壌市外郭地域にたくさん抜ける一方, 女性は平壌の各種行事に動員される女性が多くて性比不均衡が深刻だった”と言った.

平壌市行政区域も.
平壌大人人口のもう一つの特徴は平均年がソウルより多いという点だ. 今度資料で分析された 17歳以上平壌居住民の平均年は 47歳で, ソウル市民(ばかり 18才以上) 平均年である 44歳よりおおよそ三歳多かった. 平壌大人の平均年(47歳)がソウル市民(44歳)より高く出た理由も秒余り現象のために分析される.

平壌大人男女の平均結婚年令は分析結果 27歳で現われた. これはソウル市民の平均結婚年令(初婚基準)である 30歳より三つのサルがリャング低い. また平壌大人の中で 80% 以上が既婚者に登録されていてこれまた未婚者と独り者が急増している韓国社会とはちょっと違った. 未婚者は全体住民の 20% 位である 41万名余位に大部分結婚の年ごろにならない 27歳未満者たちだった. 離婚した人は全体平壌大人人口の中で約 1%にあたる 2万1000人余りだった. 復讐の北脱出者たちは “最近北朝鮮でも家庭仏画が増えながら離婚率が高くなっている. 尻馬に乗って再婚率も高くなる成り行き”と言った. 参照で 2010年基準ソウルの離婚率は 5% 位だった.

平壌大人たちは都心外郭地域のベッドタウンに密集して暮していることで現われた. 平壌住民が一番多く住む地域は晩境テグ駅で, 総 20万9000人余りが住んでいた. この区域に居住する男性は 8万6000人余り, 女性は 12万3000人余りでやっぱり女性の割合がよほど高い. 平壌の ‘区域’は私たちの行政区域上で単位にあたる. 晩境テグ駅の次でたくさん住む所はラックランググヨックで 19万名余が居住することで現われた. 引き続き大同江区域(15万8000人), 江東区域, リョングソンググヨック, ピョングチォングヨックなどが人口 10万名以上居住地域で現われた.

これら 5個区域を除いた残り 16個区域は大人人口 10万名以下に集計された. 宣教区域 9万9000人, 兄弟産具役 9万9000人, 書聖区域 9万5000人, 牡丹峰区域 9万1000人, 使動区域 8万8000人, 東国大院区域 8万3000人, 大成区域 7万3000人, 普通江区域 7万1000人, 中区役 6万5000人, 巡按区域 6万名, 上院区域 5万4000人, リョックポグヨック 5万2000人, 勝湖区域 5万2000人, 中華区域 4万5000人, 江南区域 4万4000人, サムソックグヨック 3万7000人などだ. 大人人口が一番少ない恩情区域は大人居住人口が 3万名に過ぎず私たちの邑・面規模だった. 平壌都心と外郭地域の中で男性人口が女性人口を超過する地域はただ1ヶ所もなかった.

今度資料分析結果, 平壌住民たちの中でかなり多い数は平安道, 咸境道等地の外部流入人口で満たされたことで現われた. 平壌が故郷ながら現在も平壌に居住している住民は半分水準だった. 忠誠度が高い地方住民たちが続いて流入されていることと見える.

平壌に居住する大人の中で労動党員は全体の 3分の 1 以上の 83万名で現われた. 北朝鮮全体労動党員が約 200万名であることを勘案すればよほど高い割合だ. 労動党員の 41.5%が平壌に住んでいるわけだ. 労動党に加入しない 128万名は予備労動党員や労動党員の家族と見える. これらは女性同盟や農業勤労者同盟など労動党員になる前に通す傘下団体で主に活動していることと知られた. 平壌住民の中で相対的に労動党員が多いということは居住民たちの社会的身分が他の地域より高いということを意味したりする.

src=http://imgnews.naver.com/image/023/2011/10/19/2011101900662_3.jpg 平壌出身の一北脱出者は週間朝鮮に “労動党員ではなければ平壌に居住するのが難しい. 現在は党員ではないとしても結局党員になる過程を踏む人々が多くてそれを栄誉だと思うから平壌住民は大部分労動党員で見れば良い”と言った.

おもしろいことは資料に記録された平壌市民たちの党籍を見れば労動党以外にも 4個の政党がもっと存在するという点だ. 平壌住民たちが加入した政党の中で二番目で大きい団体が南労堂(南朝鮮労動党)で住民 108人が党員に登録されている. 共産党員も 106名もされた. これに対して一北脱出者は “大部分形式的に政党を尊属するために書類上分類しておいたことに過ぎない”と言った. 意味ある数字ではないという指摘だ. 平壌住民の中 52人は晴雨党員で 8人の民主党員も存在することで資料に記録されていた.

平壌にはアメリカ, 日本, 中国, ソ連(ロシア), チェッコ, カナダ, フランス, レバノン など 14ヶ国国籍者 124人も居住していることで住民登録資料に出る. この中日本人が 86人で一番多かったしヨーロッパなどの国家は大部分 1人位居住していた. 外国人平壌市民たちも男(34人)より女(78人)が多いことが特徴だ.

平壌住民の血液型は A型が一番多かったしその後で O型, B型, AB型順序で現われた. 血液型判別にならない住民も 5000人余りほどされた.

今度資料を見れば平壌市民たちは老若男女問わず概して職業を持っていることと知られたが実際は違った. 女性の場合職業欄に ‘扶養’(私たちの家庭主婦に該当)で書かれている人々が少なくなかった. 70代以上年寄りたちはリョンロボザング(年老保障)で現職で退いていた. 職業欄の職責が縮まって書かれている場合もあった. 私たちの放送通信委員長にあたる北朝鮮チァゴングス朝鮮中央放送委員会院長は職業欄に葬儀肩書きではなく事務員に登載されていた.

※ 読者皆さん, 平壌に縁故者が生きているのか確認して上げます. 週間朝鮮が手に入れた ‘平壌大人 210万名身の上資料’は読者みなさんに甘雨みたいな消息を伝えることができます. 6・25 離散家族と拉北者, 国内外居住北脱出者, 国軍虜など北朝鮮に軟膏がある方々には憧れた家族, 知り合い, 友達の生死を確認して見られる貴重な資料だからです. その間北朝鮮は私たちの国民が切なく捜す北朝鮮住民たちに対する情報を一度もまともに知らせてくれた事がないです. しかし今度資料は北朝鮮保衛部が作成した資料を完全に手に入れたのです. だから北朝鮮政府の意図と関係なく私たちが願う人を積極的に捜してみることができます. 今度入手資料には満 17歳(1994年生まれ) 以上の平壌居住市民の名前と生年月日, 性別, 住所, 甚だしくは血液型まで基本身の上情報がすべて盛られています. 同名異人と言っても何種類情報だけ正確に分かれば人を捜すことができます. 今度資料検索結果現在平壌市民たちの中には平壌出身だけではなく平壌外で出生した方々もかなり多い数居住しているということが確認されました. また 100歳以上平壌市民も 126名もなります. 最高令者は 109歳のリムスオックお婆さんです. この資料は私たちの人口センサスのように 2005年作成されたことだが 100歳以上高年者の中で生きていらっしゃった方々もかなり多いことに推測されます. 現在南韓に居住する高位北脱出者の中で両親がお亡くなりになったことでご存じな方から両親の身の上情報を受けてこの資料で検索した結果生存しているということを確認したりしました. 北朝鮮縁故者の生死可否を確認したい方々は電子メール(weekly@chosun.com)で基本情報を送ってください. 電話(02-724-6895‾7)にお問い合わせても良いです. 真心をもって調べて上げます.

src=http://imgnews.naver.com/image/023/2011/10/19/2011101900662_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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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질문 북한은 왜 중학생 요코다 메구미를 납치한 것일까?

[주간조선] 北 보위부 작성 평양 성인 210만명 신상정보 단독 입수

조선일보 | 기사입력 2011-10-19 14:04 | 최종수정 2011-10-19 17:24

남녀 비율 71 대 100 ‘女超 도시’·50%가 외지 출신… 평균 결혼연령 27세

80%가 기혼… 이혼 경력은 1%인 2만1000명·평균연령 47세… 서울 평균보다 세 살 ‘늙은 도시’

3명 중 1명은 노동당… 남로당 108명‘최대 밀집 지역’ 만경대구역에 20만9000명


※ 독자 여러분, 평양에 연고자가 살아 있는지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주간조선이 입수한 ‘평양 성인 210만명 신상자료’는 독자 여러분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북한 수도 평양에 거주하는 17세 이상 성인 남녀 210만8032명의 세세한 신상정보가 담긴 평양 주민자료를 주간조선이 입수했다. 최근 북한·중국 국경지역에서 활동하는 대북 정보통을 통해 입수한 평양 주민자료는 지난 2005년 우리의 국가정보원에 해당하는 북한 보위부가 작성한 것으로 평양 주민 210만8032명의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 개인정보가 기록돼 있다. 이 자료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통계처리 프로그램인 액세스(access) 파일로 작성됐다. 북한 당국이 작성한 주민 행정자료가 통째로 유입돼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양시 구역별 인구 분포.
이 주민자료에 기재된 평양 주민들에 대한 신상정보는 상당히 다양하다. 이름, 생년월일, 주소뿐만 아니라 소속 정당, 고향, 현 주소, 배우자 이름과 결혼 날짜, 직장 및 직위, 혈액형, 외국 국적 소유 여부도 빠짐없이 기록돼 있다. 특히 직장 및 직위와 관련해서는 일반 공무원과 의사, 간호원, 청년 근위대원, 로동자(노동자), 농장원, 학생 등으로 세세하게 분류해 놓았다. 평양 주민 가운데 군에 입대했거나 군인으로 타 지역에 복무 중인 사람들도 직업란을 통해 구분이 가능하도록 기록돼 있다. 하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 일가를 위시해 1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북한 고위층과 평양 이외 지역에서 유입돼 평양에 근무 중인 군인은 등록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것이 이 자료를 건네준 대북 정보통의 전언이다.

이 자료에는 등록된 모든 주민에 대해 2004년 9월 9일 공민증을 발급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 날짜를 기해 평양 주민에 대한 대대적인 공민증 갱신 및 신규 발급이 이뤄졌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배경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이 자료에 등록된 평양 주민 210만8032명이 현재의 평양 주민 수와 어느 정도 일치하는지도 불확실하다. 0~17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의 수가 제외돼 있을 뿐 아니라 약 1만명에 이르는 특수층도 빠져 있다는 것이 이 자료를 주간조선에 건넨 대북 정보통의 설명이다. 평양 밖에서 유입돼 평양에 거주하고 있는 군인들도 등록돼 있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이 자료에 등록돼 있지 않은 평양 거주 인구를 모두 포함한다고 하더라도 이 자료 작성 당시 평양 인구는 260만명을 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이 자료를 건넨 대북 정보통의 분석이다.

이 자료에는 지난해 평양 행정구역 개편으로 평양에서 제외된 기존의 4개 지역 거주민들도 포함돼 있다. 2011년 2월 통일부가 공개한 조선중앙연감에 따르면 기존 평양시 행정구역에서 강남구역, 중화구역, 상원구역, 승호구역 등 4개 지역이 제외돼 평양 인구수가 50만명가량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간조선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4개 지역 거주 성인(2005년 당시)은 19만7000명 정도로 나타났다. 통일부의 연감과, 주간조선이 입수한 자료의 인구 수가 30만명 가까이 차이 나는 것은, 주간조선 자료에 어린이 인구 수가 빠진 걸 감안해도 잘 납득이 되지 않는 수준이다. 어느 쪽이 맞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우리의 정보력에 한계가 있는 게 아닌가 추정된다.

이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평양의 성인 인구 구성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여초(女超) 현상’이다. 평양의 성인 주민 210만여명 중 여성은 122만여명인 데 반해 남성은 87만여명에 불과했다. 성비가 여자 100명에 남자는 71명이었다. 서울의 남녀 성비가 여자 100에 남자 96(2010년 통계청 자료, 만 18세 이상 기준)에 비하면 평양 성인의 성비 불균형은 심각했다. 2010년 기준 서울 시민 중 여성은 420만명, 남성은 400만명 정도다.

평양의 남녀 성비가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잘 알 수 없으나, 남자들은 군복무를 위해 평양 밖으로 다수 전출됐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 평양에 거주했던 실향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광복 이후에는 지방으로 떠난 군복무자가 늘어 평양 도심에서는 남성을 구경하기 힘들 정도였다고 한다. 여초 현상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평양에서 열리는 각종 대형 행사에 동원되는 여성이 많다는 점도 꼽힌다. 북한에서 고위 간부로 있다가 2007년 탈북한 40대 한 남성은 “평양 주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여성이다. 평양은 주로 간부급이 사는 곳으로, 남성은 평양시 외곽 지역으로 많이 빠져나가는 반면, 여성은 평양의 각종 행사에 동원되는 여성이 많아 성비 불균형이 심각했다”고 말했다.

평양시 행정구역도.
평양 성인 인구의 또다른 특징은 평균 나이가 서울보다 많다는 점이다. 이번 자료에서 분석된 17세 이상 평양 거주민의 평균 나이는 47세로, 서울 시민(만 18세 이상) 평균 나이인 44세보다 대략 세 살 많았다. 평양 성인의 평균 나이(47세)가 서울 시민(44세)보다 높게 나온 이유도 여초 현상 때문으로 분석된다.

평양 성인 남녀의 평균 결혼연령은 분석 결과 27세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시민의 평균 결혼연령(초혼 기준)인 30세보다 세 살가량 낮다. 또 평양 성인 중 80% 이상이 기혼자로 등록돼 있어 이 역시 미혼자와 독신자가 급증하고 있는 한국 사회와는 약간 달랐다. 미혼자는 전체 주민의 20% 정도인 41만여명 정도로 대부분 결혼 적령기가 되지 않은 27세 미만자들이었다. 이혼한 사람은 전체 평양 성인 인구 중 약 1%에 해당하는 2만1000여명이었다. 복수의 탈북자들은 “최근 북한에서도 가정 불화가 늘면서 이혼율이 높아지고 있다. 덩달아 재혼율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참고로 2010년 기준 서울의 이혼율은 5% 정도였다.

평양 성인들은 도심 외곽지역의 베드타운에 밀집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양 주민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은 만경대구역으로, 총 20만9000여명이 살고 있었다. 이 구역에 거주하는 남성은 8만6000여명, 여성은 12만3000여명으로 역시 여성 비율이 상당히 높다. 평양의 ‘구역’은 우리 행정구역상 구 단위에 해당한다. 만경대구역 다음으로 많이 사는 곳은 락랑구역으로 19만여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동강구역(15만8000명), 강동구역, 룡성구역, 평천구역 등이 인구 10만명 이상 거주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들 5개 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16개 구역은 성인 인구 10만명 이하로 집계됐다. 선교구역 9만9000명, 형제산구역 9만9000명, 서성구역 9만5000명, 모란봉구역 9만1000명, 사동구역 8만8000명, 동대원구역 8만3000명, 대성구역 7만3000명, 보통강구역 7만1000명, 중구역 6만5000명, 순안구역 6만명, 상원구역 5만4000명, 력포구역 5만2000명, 승호구역 5만2000명, 중화구역 4만5000명, 강남구역 4만4000명, 삼석구역 3만7000명 등이다. 성인 인구가 가장 적은 은정구역은 성인 거주 인구가 3만명에 불과해 우리의 읍·면 규모였다. 평양 도심과 외곽지역 중에서 남성 인구가 여성 인구를 초과하는 지역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이번 자료 분석 결과, 평양 주민들 중 상당수는 평안도, 함경도 등지의 외부 유입 인구로 채워진 것으로 드러났다. 평양이 고향이면서 현재도 평양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은 절반 수준이었다. 충성도가 높은 지방 주민들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양에 거주하는 성인 중 노동당원은 전체의 3분의 1 이상인 83만명으로 나타났다. 북한 전체 노동당원이 약 200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비율이다. 노동당원의 41.5%가 평양에 살고 있는 셈이다. 노동당에 가입하지 않은 128만명은 예비 노동당원이거나 노동당원의 가족으로 보인다. 이들은 여성동맹이나 농업근로자동맹 등 노동당원이 되기 전에 거치는 산하 단체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주민 중 상대적으로 노동당원이 많다는 것은 거주민들의 사회적 신분이 타 지역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평양 출신의 한 탈북자는 주간조선에 “노동당원이 아니면 평양에 거주하는 게 어렵다. 현재는 당원이 아니더라도 결국 당원이 되는 과정을 밟는 사람들이 많고 그걸 영예로 생각하기 때문에 평양 주민은 대부분 노동당원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흥미로운 것은 자료에 기록된 평양 시민들의 당적을 보면 노동당 이외에도 4개의 정당이 더 존재한다는 점이다. 평양 주민들이 가입한 정당 중 두 번째로 큰 단체가 남로당(남조선노동당)으로 주민 108명이 당원으로 등록돼 있다. 공산당원도 106명이나 됐다. 이에 대해 한 탈북자는 “대부분 형식적으로 정당을 존속하기 위해 서류상 분류해 놓은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의미 있는 숫자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평양 주민 가운데 52명은 청우당원이고 8명의 민주당원도 존재하는 것으로 자료에 기록돼 있었다.

평양에는 미국, 일본, 중국, 소련(러시아), 체코, 캐나다, 프랑스, 레바논 등 14개국 국적자 124명도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주민등록 자료에 나온다. 이 중 일본인이 86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 등의 국가는 대부분 1명 정도 거주하고 있었다. 외국인 평양 시민들도 남자(34명)보다 여자(78명)가 많은 게 특징이다.

평양 주민의 혈액형은 A형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O형, B형, AB형 순으로 나타났다. 혈액형 판별이 되지 않은 주민도 5000여명 가량 됐다.

이번 자료를 보면 평양 시민들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대체로 직업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상은 달랐다. 여성의 경우 직업란에 ‘부양’(우리의 가정주부에 해당)으로 적혀 있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70대 이상 노인들은 련로보장(연로보장)으로 현직에서 물러나 있었다. 직업란의 직책이 축소돼 적혀 있는 경우도 있었다. 우리의 방송통신위원장에 해당하는 북한 차공수 조선중앙방송위원장은 직업란에 장의 직함이 아니라 사무원으로 등재돼 있었다.

※ 독자 여러분, 평양에 연고자가 살아 있는지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주간조선이 입수한 ‘평양 성인 210만명 신상자료’는 독자 여러분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6·25 이산가족과 납북자, 국내외 거주 탈북자, 국군포로 등 북한에 연고가 있는 분들에게는 꿈에도 그리던 가족, 친지, 친구들의 생사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북한은 우리 국민들이 애타게 찾는 북한 주민들에 대한 정보를 한번도 제대로 알려준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자료는 북한 보위부가 작성한 자료를 온전히 입수한 것입니다. 때문에 북한 당국의 의도와 상관없이 우리가 원하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입수 자료에는 만 17세(1994년생) 이상의 평양 거주 시민의 이름과 생년월일, 성별, 주소, 심지어 혈액형까지 기본 신상정보가 다 담겨 있습니다. 동명이인이라 할지라도 몇 가지 정보만 정확히 알면 사람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자료 검색 결과 현재 평양 시민들 중에는 평양 출신뿐 아니라 평양 밖에서 출생한 분들도 상당수 거주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또 100세 이상 평양 시민도 126명이나 됩니다. 최고령자는 109세의 림수옥 할머니입니다. 이 자료는 우리의 인구센서스처럼 2005년 작성된 것이지만 100세 이상 고령자 중 살아계신 분들도 꽤 많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현재 남한에 거주하는 고위 탈북자 중 양친이 돌아가신 것으로 알고 계신 분으로부터 양친의 신상정보를 받아 이 자료에서 검색한 결과 생존해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연고자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시고 싶은 분들은 이메일(weekly@chosun.com)로 기본 정보를 보내주십시오. 전화(02-724-6895~7)로 문의하셔도 됩니다. 성심껏 알아봐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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