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9.8초대 부팅속도 갖춘 ‘초슬림북’ 선봬
| 기사입력
2012-02-15 17:22 | 최종수정
2012-02-15 18:41

▲삼성전자, 13.3인치 초슬림북 ‘뉴 시리즈9’(NT900X3B-A74). 운영체계는 윈도 홈에디션이 탑재됐고 메모리는 4GB DDR3를 장착하고 있다. 프로세서는 인텔 i7-2637M이며 SSD 용량은 256기가바이트(GB)이다.
삼성전자의 초슬림 프리미엄 노트북인 ‘센스 시리즈9’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15일 서초사옥 딜라이트홀에서 IT솔루션사업부장 남성우 부사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행사를 갖고 ‘뉴 시리즈9’을 세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뉴 ‘시리즈9’은 전작인 ‘시리즈9’의 후속작으로 13.3인치 기준 업계 최소 두께인 12.9㎜를 실현한 초슬림북이다. 노트북 본체 외형은 기존 듀랄루민에서 알루미늄 소재로 변경했고 프레임은 심플한 디자인과 경량화를 위해 이음새 없이 설계되는 ‘싱글 쉘 바디(Single Shell Body)’ 방식을 적용했다.
남 부사장은 “지난해 시리즈5과 시리즈9, 슬레이트PC 등을 출시한데 이어 올해는 새로운 ‘시리즈9’ 라인업을 통해 국내를 비롯한 미국 PC·랩탑 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뉴 시리즈9’ 등을 앞세워 향후 3년 내 동종업계 내 ‘글로벌 톱 3’ PC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남 부사장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13인치 시리즈9는 출고가격이 무려 249만원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15만대 가량이 판매됐다. 올해는 이 보다 3.5배가 늘어난 5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뉴 시리즈9은 삼성의 첨단 하드웨어 기술이 집약된 노트북으로 전원을 킨 후 내부 SSD(Solid State Disk)가 구동돼 운영체제가 올라오기 까지 걸리는 부팅시간이 불과 9.8초대다. 이는 최근 부팅 속도로 국내 기네스북에 오른 LG전자 ‘엑스노트Z830’ 모델과 비교해 0.1초 빠른 것으로 대기 모드에서 작업 모드 변환 시간은 1.4초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게는 1.16㎏이다.
‘뉴 시리즈9’은 이달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3월부터는 미국, 영국에 공급될 예정으로 5월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돌입한다. 국내 출고가는 293만원(13.3인치 i7 프로세서 기준)이다. 15인치는 다음달 출시할 계획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손재철 기자 son@kyungahyang.com>

▲삼성전자, 13.3인치 초슬림북 ‘뉴 시리즈9’(NT900X3B-A74) 측면부. 코팅처리없이 알루미늄 재질을 그대로 사용해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했다.